의사일정(제1차본회의)

○의사담당 최기윤
성원 보고 드리겠습니다.
총 18분의 의원님중 전원 참석하시어 성원되었음을 보고 드립니다.

○의장 이재희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48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그럼 회의진행에 앞서 백길수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집회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 백길수
의회사무국장 백길수입니다.
제48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집회에 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제48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집회는 지방자치법 제39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99년10월26일 이용현 의원외 6분의 의원이 집회를
요구하여 오늘 제48회 임시회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해야 할 안건은 첫째, ’9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승인의 건과 상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결산 승인의 건이 김제시장으로부터 제출되어 ’99년9월 2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둘째, 김제시장으로부터 제출된 김제시행정기구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외 5건의 제정 및 개정 조례안과 생활폐기물 수거업무 민간위탁 추진계획 승인안외 1건의 승인안이 김제시장으로부터 제출되어 ’99년11월1일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이상 보고 드렸습니다.

○의장 이재희
수고 하셨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제48회 임시회 회기 결정에 관한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제48회 임시회는 의회사무국장의 보고와 같이 이용현 의원외 6분의 의원이 집회 요구하여 소집하게 되었으며, 지난 10월18일 운영위원회에서 협의결정한 대로 ’99년11월4일부터 11월10일까지 7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이의가 없으므로 제48회 임시회 회기는 ’99년11월4일부터 11월10일까지 7일간으로 결정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번 회기중 의사일정은 배부해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이재희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지방자치법 제64조 및 김제시의회회의규칙 제50조의 규정에 의하여 의장과 의원 2인 그리고 의회사무국장이 회의록에 서명토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의원 여러분께서 사전 양해하여 주신 순서에 따라 오인근 의원과 유두희 의원을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코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이의가 없으므로 오인근 의원과 유두희 의원이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이재희
의사일정 제3항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합니다.
지방자치법 제125조의 규정에 의하여 김제시장으로부터 제출된 ’9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승인의 건과 ’98년도 상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결산 승인의 건을 심사하기 위하여 의장을 제외한 17분의 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코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이의가 없으므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의장을 제외한 17분의 의원으로 구성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께서는 김제시의회회의규칙 제71조와 의회위원회조례 제7조 및 제8조 그리고 제11조의 규정에 의하여 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하고 회부된 안건을 심사한후 그 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이재희
의사일정 제4항 ’99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합니다.
’99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의원 여러분과 사전 협의한 대로 의장을 제외한 17분의 의원으로 구성코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이의가 없으므로 ’99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의장을 제외한 17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께서는 김제시의회회의규칙 제21조와 의회위원회조례 제7조 및 제8조 그리고 제11조의 규정에 의하여 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하고 ’9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후 그 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이재희
의사일정 제5항 본회의 휴회에 관한 건을 상정합니다.
김제시장으로부터 제출된 ’98년도 결산 승인안 등의 안건 심사를 위한 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99년11월5일부터 11월9일까지 5일간 본회의를 휴회코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이의가 없으므로 ’99년11월5일부터 11월9일까지 5일간 본회의의 휴회를 선포합니다.
5분자유발언 (안길보의원)

○의장 이재희
의원님들께 양해 말씀드립니다.
안길보 의원님께서는 김제시의회회의규칙제38조 2 규정에 의거 5분 자유발언할 것을 신청하셨기 때문에 허가하고자 합니다.
안길보 의원님께서는 연단에 나오셔서 제출하신 발언요지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안길보
먼저 지난번 농촌 벼가 많이 도복이 되어서 공무원께서 많은 봉사를 해주심으로 농민들로부터 많은 찬사가 있었습니다.
산업개발위원장의 입장에서 공무원 여러분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이재희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곽인희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지난 지평선 축제에 즈음하여 우리 의회에서는 많은 논란 끝에 어렵게 예산을 승인했고, 당시 성공 여부에 대하여 내심 노파심을 감추지 못했던게 사실입니다.
지평선 축제는 반짝쇼의 단회성이 아닌 역사성과 지속성을 지녀야 한다고 볼 때에 지난 주례회의시에 본의원이 제안한 바가 있습니다만 제1회 지평선 축제에 대한 집행부와 우리 의회와의 합동 평가회를 개최할 것을 곽인희 시장을 비롯한 관계관 여러분들에게 재요구합니다.
지난 10월8일부터 3일간 김제의 온누리에 지평선 축제 축하 꽃잎으로 구석구석 한아름 가득히 화려하게 채색되어 있었습니다.
김제인의 자긍심을 오랜만에 체감할 수 있는 가히 김제의 날이요 김제인의 날이였습니다.
김제 어딜가도 맑고 청아한 날씨보다 더 화사하고 더 푸르른 우리의 모습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발랄하고 생동감이 그리고 희망에 찬 맑고 밝은 미소가 김제인의 얼굴마다에 넘쳐 있었습니다.
하늘과 땅이 만나는 오직 한곳, 김제 지평선 축제로 오세요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린 금번 축제는 김제의 것을 고스란히 전국에 보여주는 그리고 선조들의 슬기와 얼이 살아 숨쉬는 김제 역사의 현장이었습니다.
연인원 10만명이라는 숫자가 말해주듯 외형상 이벤트적 행사는 일단 대성공적이였다고 평가하기에 인색하고 싶지 않습니다.
내심, 우리의 조심스런 노파심은 첫날부터 기우였음을 웅변해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농경문화의 발상지라고 해도 지나침이 아닌 이곳 농경문화 발달사, 그리고 전통문화 재현, 해양행사, 문화행사, 이벤트등 4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차별된 우리만의 독특한 철학이 배어 있었고, 김제인의 전통이 알알이 숨쉬고 있었는가 하면 행사마다 다른 사상과 역사가 그 안에 그윽히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청하 만경대교에서 실시한 망둥어 낚시대회는 참으로 감동적인 드라마틱한 한편의 잊지 못할 추억의 장으로 따스히 가슴에 머물러 있습니다.
청하면 유지들이 사비로 홍보 프랭카드를 곳곳에 내걸었고 부녀회에서 자율적으로 간이 음식점을 개설 당일 수고하는 공무원, 봉사요원 및 관광객등 300여명에게 우중의 어려움 속에서도 무료로 점심 대접을 하는가 하면 따스한 청하의 정이 담긴 커피를 대접하는 등 지평선 축제에 내고장 찾는 관객에게 인정많은 고유 김제인의 참모습을 한아름 선물했습니다.
관리 책임부서인 김제시 보건소에서는 배정된 예산이 부족하여 소장과 과장을 비롯한 많은 임직원들이 별도 성금을 갹출하여 충당하기도 했는데 이들의 정성어린 모습에 감격,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봉사한 부녀회원들에게 값진 선물로 답례하는 등 가슴 뭉클한 김제인의 사랑과 화합의 현장을 창출해 내기도 했습니다.
천여명의 관객이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도 질서 정연하게 주최측의 지시에 적극 따라 주었던 것도 이런 분위기에서 비롯된 산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망둥어 낚시대회는 신선한 충격과 함께 멋진 드라마의 연출이였습니다.
지평선 축제의 그 어떤 얻음보다 김제인의 따스함을 타지인에게 나누어 주었다는 것이 더없이 값지고 귀한 자산이였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축제 성공의 뒤안길에는 이런 것들이 모름지기 큰 힘으로 작용했던 지렛대가 있었음을 간과해선 아니됩니다.
이러한 무형의 지렛대가 지평선 축제 성공의 어머니임을 재음미 하면서 해당 부서에서는 이러한 것을 끌어내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리라 확신합니다.
시민중에 흑자는 예산투자대비 얻은 것이 뭐냐고 꼬집고 있지만 이런 유형의 축제는 가시적이며 직접적인 물질적 경제성보다 간접적이며 불가시적 경제성을 논해야 하는 속성을 지니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김제의 이미지를 한껏 부각시켜 김제를 찾게 하고 전국 제일의 옥토에서 생산된 천혜의 청정미 지평선쌀의 우수성을 확인시켜주며 선호도를 제고시킬 수 있는 모멘트는 곧 축제의 충분한 경제성 자체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일단 전체적인 기획, 구성, 연출 그리고 표현기법 등의 우수성의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싶으나 그러나 결코 장점만을 지닌 축제였다고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향후 입체적 평가가 이루어지리라 사료되기 때문에 구체적 발언을 유보합니다만 상당부분 적극적 보완, 수정 등의 부분을 겸허히 수용해야 할 것입니다.
자체평가보다 객관적 냉철한 평가가 평가의 참 의미를 담고 있음을 첨언하고자 합니다.
김제 equal 지평선 축제라는 등식이 전국 온누리에 깊이 심어져야 합니다.
끝으로 축제를 주도한 주무부서 관계자들의 수많은 날 하얗게 밤을 지새운 각고의 노심초사에 치하와 격려의 박수를 아끼고 싶지 않습니다.
경청해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이재희
수고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제48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99년11월10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