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본회의장

□ 의사담당 안상일
성원보고 드리겠습니다.
총 19분의 의원님 중 18분의 의원님이 참석하시어 성원되었음을 보고 드립니다.

□ 의장 정영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83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회 진행에 앞서 문충곤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집회보고가 있겠습니다.

□ 의회사무국장 문충곤
의회사무국장 문충곤입니다.
제83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집회에 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제83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집회는 지방자치법 제39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2004년 2월2일 김진섭 의원외 6분의 의원이 집회를 요구하여 오늘 제83회 임시회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임시회의에서 처리해야할 안건은 김제시장님으로부터 2004년도 시정설계를 청취하고 200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하여 실.과.소별로 보고를 받는 안건과 김제시의회 운영위원회 김진섭 의원 외 4분의 의원님으로부터 제출된 김제시의회의원회기수당.의정활동비및여비지급조례중개정조례안 등 3건의 안건이 접수되어 2004년 1월30일과 2004년 2월3일자로 각각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이상 보고 드렸습니다.

□ 의장 정영환
수고 하셨습니다.

□ 의장 정영환
의사일정 제1항 제83회 임시회 회기 결정에 관한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제83회 임시회 회기는 의회사무국장의 보고와 같이 김진섭 의원외 6분의 의원이 집회 요구하여 소집하게 되었으며, 지난 2월2일 운영위원회 및 의원간담회에서 협의한 대로 2004년 2월9일부터 2월17일까지 9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이의가 없으므로 제83회 임시회 회기는 2004년 2월9일부터 2월17일까지 9일간으로 결정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번 회기중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의장 정영환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지방자치법 제64조 및 김제시의회회의규칙 제50조의 규정에 의하여 의장과 의원 2인 그리고 의회사무국장이 회의록에 서명토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의원 여러분께서 사전 양해하여 주신 순서에 따라 김종성 의원과 박봉규 의원을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코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이의가 없으므로 김종성 의원과 박봉규 의원이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의장 정영환
의사일정 제3항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지방자치법 제37조 및 김제시의회회의규칙 제72조 규정에 의하여 김진섭 의원외 6분의 의원이 발의한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은 200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위하여 실？과？소장급 이상 관계공무원을 2004년 2월9부터 2월17일까지 9일간 출석 요구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이의가 없으므로 실？과？소장급 이상 관계공무원을 2004년 2월9부터 2월17일까지 9일간 출석 요구하는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의장 정영환
의사일정 제4항 2004년도 시정설계 청취의 건을 상정합니다.
곽인희 시장 나오셔서 2004년도 시정설계 설명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곽인희
존경하는 정영환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갑신년 새해가 시작된지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항상 의정활동에 헌신적으로 노력하시고 시정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제83회 임시회의에 즈음해서 김제시 의정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하면서 지역발전과 시민복리증진을 위한 금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말씀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2003년도 주요성과, 2004년도 시정운영방향과 5대 역점과제 순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3쪽, 일반현황입니다.
일반현황은 우리 의원님들께서 잘 아시는 사항이기 때문에 유인물로 대신하겠습니다.
4쪽의 재정규모도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5쪽, 2003년도 시정의 주요성과를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지평선 브랜드의 명성을 높였습니다.
제5회 지평선 축제는 내ㆍ외국인 40만명이 방문해서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한국지리 교과서에 소개가 되었고 4년 연속 정부지정 우수문화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평선쌀 또한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고, 또 성공적인 마라톤대회 개최 등으로 다양한 지평선의 이미지를 확산시켰습니다.
둘째,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재고시켰습니다.
김제특미 지평선쌀 판매량이 매년 신장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농산물 홍보클럽을 운영해서 김제쌀의 대외 인지도와 경쟁력을 향상시켰으며 파프리카와 장미, 방울토마토 등의 특화작목 수출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셋째, 시민 감동을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했습니다.
시 산하 공무원으로 시민위문 공연단을 구성해서 사회복지시설 등을 위문했습니다.
체력단련실을 설치해서 연중 무료개방하고 있으며, 주말에 무료영화 상영, 원스톱 민원처리제 운영 등 시민 감동을 위해서 노력을 했습니다.
넷째, 지역혁신 역량을 한층 강화시켰습니다.
우리시의 발전 방향과 비젼을 제시하는 김제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인재육성을 위해서 장학사업 추진과 민원 서비스 혁신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활복지사업과 가족보건사업, 그리고 공공근로사업 분야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다섯째, 투자환경조성과 기업경영지원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대동공단 조성사업을 착수했으며 순동산업단지내에 지역기술혁신센터를 준공했습니다.
중소기업 유치와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서 22개 업체의 중소기업을 유치했습니다.
끝으로 살기좋은 도시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했습니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간선도로망 확충에 힘썼으며, 도로정비와 하천정비 분야에서 전라북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윤택한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문화복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8쪽, 2004년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정의 목표인 21세기 풍요롭고 희망찬 김제건설을 위해서 민주행정, 경제행정, 복지행정, 문화행정의 4대 방침 아래 개방화에 대응하는 농촌의 활로 개척 등 5대 역점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2004년도 5대 역점과제로는 첫째 개방화에 대응하는 농촌의 활로 개척, 둘째 분권과 자율시대의 자치역량 강화, 셋째 사랑과 나눔의 복지공동체 구현, 넷째 살맛나는 역동적인 지역개발, 그리고 다섯째 역사가 어우러지는 차별화된 문화관광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10쪽입니다.
개방화에 대응하는 농촌의 활로 개척입니다.
첫째, 친환경 생명농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습니다.
고부가가치의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기 위해서 게르마늄 농법과 우렁이 농법 등의 유기농법을 확대하겠으며, 축산ㆍ분뇨의 액비화 사업 등 친환경 축산기술을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신기술 개발보급과 전문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서 유용한 미생물균을 이용하는 EM농법을 개발 보급하겠으며, 신기술 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 학습단체와 여성 농업인을 육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1지도자 1작목 특기화를 추진해서 품목별로 전문 기술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위기를 기회로 삼아 농촌의 활로를 개척하겠습니다.
경쟁력 있는 고품질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 고품질쌀 재배면적을 확대하겠으며, 일미벼 등 대표 품종을 보급하겠습니다.
완전미 생산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하겠으며 논농업직불제 사업으로 149억원을 지원해서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농업의 특성화와 다양화를 통해서 농가소득에 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지역산품의 명품화와 소득대체작목을 개발하겠으며 농산물 저장 유통시설을 확충하고 육종산업을 키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도.농 연계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농촌 어메니티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농업생산기반을 확충하고 농어촌 정주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농업기반시설 확충과 재해위험시설 정비를 위해서 영농기반시설 정비에 66억원과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사업에 12억원을 투자하고 소하천 정비와 삼봉지구 정비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
편리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서 주택개량 등 마을 기반시설 확충에 39억원을 투자하겠습니다.
금구의 축령 문화마을 조성사업과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으며, 정주권 개발사업과 주민생활 편익사업의 내실을 기해서 농어촌 정주환경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13쪽, 분권과 자율시대의 자치역량 강화입니다.
첫째, 변화와 개혁을 선도하는 지역혁신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지역의 특성화와 균형발전의 기틀을 확립하기 위해서 새만금 물류특구 등 지역특화발전 특구지정을 추진하겠으며, 중앙공공기관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해서 농업관련기관을 중점 유치하도록 노력하겠으며, 김제시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완료하겠습니다.
행정의 효율성을 드높이는 시정 혁신을 위해서 건전한 사회봉사단체 육성과 리ㆍ통장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읍ㆍ면ㆍ동 기능전환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또한 주민자치센터 6개소를 운영하겠으며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체험교실을 운영하겠습니다.
둘째, 친절봉사를 생활화하고 24시간 시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겠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시정 기반 구축을 위해서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참여시정을 실천하겠습니다.
직무교육 등을 통해서 전문행정인을 육성하고 내실있는 장학사업과 출향인사 유대강화를 통해서 인적자원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정보화 기반을 확충하고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 3차 정보화마을 조성과 전자민원 무중단 서비스 처리환경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신 전자문서 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고 주민 정보화 교육 등 행정종합정보화 사업을 추진해서 대민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행정조직 활성화와 교류확대를 통해서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신명나는 공직분위기 조성으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관리와 격의없는 대화로 조직의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청원의 후생복지와 취미클럽 지원 등을 통해서 사기를 진작시켜 나가겠습니다.
민간중심의 대내외 교류를 확대시켜 나가기 위해서 국내 자매결연 도시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일본의 사수정, 중국 남통시와의 청소년 스포츠 교류, 우호경제단 교류 등 민간교류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16쪽, 사랑과 나눔의 복지공동체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따뜻한 가슴으로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저소득 소외계층의 생활보장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서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에 157억원과 저소득층 의료급여 지원사업에 170억원을 지원하겠으며, 자활근로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서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소외계층 관심갖기 운동을 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장애인의 재활지원으로 참여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건립하겠으며, 장애인 복지증진사업과 장애수당지급, 복지시설 관리 등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둘째, 고령화 사회를 선도하는 노인복지의 모범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
노인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안락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생활 안정을 위한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고, 노인들의 사회적응 능력 향상과 여가복지증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확대해서 운영하겠습니다.
전국 제일의 실버타운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노인종합복지타운 운영을 활성화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빈곤과 외로움, 그리고 질병을 추방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시설확충과 아름다운 황혼이 보장되는 전원형 실버도시를 조성하고 고령화 사회를 선도하는 노인복지에 모범도시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시민의 권익과 건강 증진에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여성의 권익증진과 청소년 보호육성을 위해서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를 확대하겠으며 교양강좌, 취미교실 등 여성교육을 내실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밝고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서 어울마당 등 청소년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시민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농어촌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찾아가는 방문 보건사업 등 취약 계층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방역사업에 내실있는 추진과 운동 인구의 확산을 통해서 건강 가꾸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19쪽입니다.
살맛나는 역동적인 지역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첫째, 체계적인 도시개발로 균형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도시 공간구조 개편으로 효율적인 개발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 2007년까지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겠으며, 2006년까지 검산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쾌적하고 균형있는 도시개발을 위해서 공공청사 이전 등 서부권을 개발하여 도시의 균형발전을 유도하겠으며,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및 교통시설 확충과 동헌주변 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시민의 삶의 터전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푸르고 깨끗한 친환경도시 창출을 위해서 쓰레기 감량화와 생활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로 환경오염을 방지하겠으며, 모악산 생태숲 조성과 만경능제 수변공원 조성 등 푸르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기반을 확충하기 위해서 양질의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 사업에 49억원을 투자하겠습니다.
생활하수 기반시설 확충하고 도시가스를 공급해서 시민생활에 편익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셋째, 미래를 선도하는 지식기반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역동적인 기업활동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 기술혁신센터와 창업보육센터 등 산ㆍ학ㆍ연 공동연구 지원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지원해서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국내ㆍ외 시장개척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만경 대동공단 조성공사를 본격적으로 착공하고 우리 고장에서 생산되는 농ㆍ축ㆍ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김제사랑 상품권의 유통을 확대시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상공인 지원센터 운영에도 내실을 기하겠습니다.
다음은 22쪽, 역사가 어우러지는 차별화된 문화관광입니다.
첫째, 독특한 색깔과 향기가 있는 문화를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개성있는 축제와 문화ㆍ예술의 육성을 위해서 지평선축제를 세계수준의 농경문화 축제로 육성해 나가고 주민소득을 창출하는 지역축제 육성과 다양한 지역의 전통문화 예술행사를 활성시켜 나가겠습니다.
권역별 체험관광의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서 금산사권, 벽골제권, 심포항권, 도심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서 우리 지역에 산재해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문화유산의 계승발전과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전통문화 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전승을 위해서 성산주변을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정신문화의 중심지로 개발하겠으며, 금구향규 대성전 정비 등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관광자원 개발과 열린 문화공간을 확충하기 위해서 벽골제 주변에 소테마공원을 조성하겠으며, 김제온천 2단계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문화예술회관 신축, 만경문화체육관 건립, 축구 전용경기장 조성 등 시민을 위한 문화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다양한 문화체육활동 지원으로 삶의 품격을 향상시키겠습니다.
격조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해서 시립합창단 운영을 활성화하고 무료 전통혼례와 시민문화강좌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습니다.
청소년 백일장 대회를 비롯해서 음악회, 시화전,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하는 생활체육진흥을 위해서 생활체육교실 8개 종목과 국민체육진흥기금사업 6개 종목을 운영하겠으며, 도민체전과 생활체전 등을 통해서 시민화합을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25쪽에 2005년도 국가예산 확보대상 주요현안사업입니다.
200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 총 64개 사업을 발굴을 했습니다.
앞으로 정부의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가지고 국비, 도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역은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고, 우리 의원님들께서도 적극적으로 성원해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본격적인 지방분권 시대를 맞이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와 희망으로 충만이 되어 있습니다.
저를 비롯해서 저희 시 산하 전 공무원들은 11만 시민과 함께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서 21세기의 풍요롭고 희망찬 김제건설을 위해서 도전과 노력을 계속 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리면서 2004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 의장 정영환
수고 하셨습니다.

□ 의장 정영환
다음은 5분 발언이 있겠습니다.
고성곤 의원님께서 김제시의회회의규칙 제38조 2의 규정에 의거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였기에 허가 하고자 합니다.
고성곤 의원님께서는 연단에 나오셔서 제출하신 발언요지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의원 고성곤
요촌동 출신 고성곤 의원입니다.
금번 제83회는 시정질문이 없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5분 발언을 이용했습니다.
시장께서는, 집행부에서는 비롯 5분 발언이지만 이것이 시정에 좋은 대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말씀드리니까 참고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김제의 지역경제를 지금 생각하면 누구도 이것이 대안이다라는 답이 없습니다.
마음은 바쁘고 몸은 따라주지 않는 그런 답답한 마음으로 발언하게 되었습니다.
5분 발언에 앞서 여러 가지 의사일정이 바쁘신 가운데에도 발언의 기회를 배려해 주신 정영환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김제는 지난 6～70년대 인구수 25만여명에 농지세수가 가장 많았던 전국적인 웅군으로서 면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간 산업화, 도시화에 따른 인구감소로 민선자치 1기 출범 당시 우리시의 인구는 130,226명으로 전성기의 절반수준에 머물러 많은 시민들이 지역발전에 대한 안타까움과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지역민 나름대로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왔었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잘 알고 있는 곽인희 시장 이하 집행부 공무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민이 바라는 여러 분야에서 기대에 충족하지 못한 부분도 상당히 있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WTO 한ㆍ칠레 자유무역 협정 등 농산물 수입개방 압력의 여파로 농촌도시인 우리 김제시의 현실을 인식한 생산성을 가진 젊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등지게 됨으로써 지난 2003년 12월31일 현재 우리시의 인구는 민선출범 당시보다 19,516명이 감소된 110,710명으로 인구 10만명을 지키기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더욱이 큰 문제는 2001～2003년까지 2년 사이에 총 4,973명이 감소했는데 65세 인구는 1,014명이 증가한 19,317명으로 이는 전북 평균 11.7%보다 무려 5.7%가 많은 17.4%이며, 우리시는 해마다 고령화 인구가 약 1%씩 증가되고 생산성을 가진 젊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우리 고장을 떠난다는 사실입니다.
고령화 사회란 총인구에서 65세 노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14%일 경우이고 그 비율이 20% 이상이면 초고령화 사회라고 하는데 전북도 예상은 2010년경을 고령화 사회로 예측하는데 우리 김제시는 이 추세대로 인구가 감소하면서 노령 인구가 증가된다면 2006년 말경이면 고령화 사회가 아닌 초고령화 사회가 된다는 것입니다.
시장께서는 아름다운 황혼이 보장되는 전원 실버도시 조성과 고령화 사회를 선도하는 노인복지의 모범 도시 육성도 좋지만 지역경제에 어떠한 영향이 미치는가 면밀히 검토하여 그 대안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본 의원은 이같은 냉엄한 현실의 벽 앞에서 너무나 작게만 느껴지는 나 자신을 생각해 보며 침체되어 가는 내 고장을 마냥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할 것인지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에서 우선 다음과 같이 두 가지 안을 제안하오니 시장님께서는 적극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해 주실 것을 요구하고자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첫째, 시장이하 집행부에서는 초고령화에 대비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뼈를 깍는 심정으로 훗날 김제시민 앞에서 부끄러움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현 상황에서 가장 큰 사회의 이슈로 떠오른 20대 태반이 백수라는 이태백에서 볼 수 있듯이 청년실업을 해소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중앙단위 공공기관 유치추진 협의회 구성의 건입니다.
어느 한 도시가 자족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서는 인구가 20만명은 유지되어야 한다고 말을 들었습니다.
물론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하여 그간 여러 분야에서 경륜이 높으신 많은 분들이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고 있고 시에서도 많은 검토와 방법을 마련하기 위하여 애써온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시가 전주, 익산, 군산 주변도시와 불과 2～30분대의 거리에 인접해 있고 열악한 상권과 1차 산업의 편중 등 지역발전의 한계성을 안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저는 이 시점에서 이러한 한계성을 극복해야 시가 발전될 수 있다는 막연한 당위성보다는, 이미 대도시 지역에서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교통ㆍ환경문제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양호한 지역으로 도시발전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중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는 서울시가 포화상태가 됨에 따라서 경기지역의 수도권 위성도시들이 계속 늘어나고 발전되고 있는 사실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29일 우리는 두 가지 보도를 접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간 환경단체의 문제제기로 공사가 보류되었던 새만금 간척사업이 고법의 판결로 공사를 재개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과 또한 같은 날 대전에서 대통령이 참석하여 전국의 각급 자치단체장들이 동석한 가운데 치러진 국가 균형발전 선포식입니다.
그리고 지난 2004년 1월16일자로 공포된 지방분권특별법의 제정 등 최근 정부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일련의 지방화 시책들은 우리에게 더없는 기회라고 생각하면서 중앙기관의 지방이전 계획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지역발전에 매우 고무적이며,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갖게 하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우리시 여건에 부합되고 지역발전에 가시적 성과를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서 중앙기관 유치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김제는 도작문화의 효시를 이룬 곳으로써 전국 최대의 곡창으로써 식량 안보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고의 수리시설인 벽골제와 함께 과거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동진수리조합 등 농업부문에서 우리 김제가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서는 중앙정부는 물론 국민 모두가 인정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처럼 김제가 우리나라 농업의 중심지가 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이 있는 만큼 농촌진흥청과 농업기반공사 본사, 그리고 농업관련 기관들이 마땅히 우리 김제시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를 위해서 지역의 모든 기관, 단체장을 포함한 정관계 재경인사와 시민이 참여하는 중앙단위 공공기관 유치추진 협의회를 하루라도 빨리 구성하여 적극적인 유치노력을 펼쳐나가는 방안이 조속히 강구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금번 4월15일 실시되는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 모든 분들에게도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협의도 필요할 것입니다.
본 의원이 제안한대로 공공기관 이전이 성사된다면 인구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는 말씀드리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며,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금자탑을 쌓은 일이라고 시민 모두에게 평가받을 것이며 열심히 일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중앙기관의 유치운동에 모든 기관, 단체가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생각하면서 재차 말씀드리면 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정영환
수고 하셨습니다.

□ 의장 정영환
의사일정 제5항 본회의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조례안 등의 안건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2004년 2월10일 1일간 본회의를 휴회코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이의가 없으므로 2004년 2월10일 1일간 본회의 휴회를 선포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제83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2004년 2월11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