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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0 김제시의회(임시회)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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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회 김제시의회(임시회) 제 1차 본 회 의 회 의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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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회 김제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제 1차
김제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04년9월13일(월) 10:00
장 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제1차본회의)
1. 제90회임시회회기결정에관한건
2. 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
3. 상임위원회위원사임및보임의건
- 5분자유발언
4. 본회의휴회의건
(10시00분 개의)

□ 의사담당 안상일
성원보고 드리겠습니다.
총 18분의 의원님중 15분의 의원님이 참석하시어 성원되었음을 보고 드립니다.

□ 의장 임형규
지금 우리 관계공무원들께서 의사진행 하는데 의사봉이 지난번에 끊어져서 그러는가 준비가 안 되었습니다.
의사봉이 오면 회의를 하겠습니다.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90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그럼 회의진행에 앞서 문충곤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집회보고가 있겠습니다.

□ 의회사무국장 문충곤
의회사무국장 문충곤입니다.
제90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집회에 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제90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집회는 지방자치법 제39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2004년 9월3일 김석준 의원님 외 6분의 의원님께서 집회를 요구하여 오늘 제90회 임시회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해야 할 안건은 상임위원회 위원 사임 및 보임의 건, 현장방문과 김제시장님으로부터 제출된 김제시세감면조례중개정조례안 외 3건 등 총 4건의 안건이 접수되어 2004년 7월15일 및 9월7일자로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이상 보고드렸습니다.

□ 의장 임형규
수고 하셨습니다.
위로이동 1. 제90회임시회회기결정에관한건

□ 의장 임형규
의사일정 제1항 제90회 임시회 회기결정에 관한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제90회 임시회 회기는 의회사무국장의 보고와 같이 김석준 의원외 6분의 의원이 집회요구하여 소집하게 되었으며, 지난 9월3일 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한대로 2004년9월13일부터 9월17일까지 5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이의가 없으므로 제90회 임시회 회기는 2004년 9월13일부터 9월17일까지 5일간으로 결정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번 회기중 의사일정을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로이동 2. 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

□ 의장 임형규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지방자치법 제64조 및 김제시의회회의규칙제 50조의 규정에 의하여 의장과 의원 2인 그리고 의회사무국장이 회의록에 서명토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의원 여러분께서 사전 양해해 주신 순서에 따라 김종성 의원과 박봉규 의원을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코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이의가 없으므로 김종성 의원과 박봉규 의원이 회의록 서명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위로이동 3. 상임위원회위원사임및보임의건

□ 의장 임형규
의사일정 제3항 상임위원회 위원 사임 및 보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지난 8월12일 제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된 운영위원회 임영택 위원, 박봉규 위원, 자치행정위원회 정영환 위원, 산업개발위원회 김광선 위원께서 사임하시어 운영위원회에 김성배 의원, 안기순 의원을 보임하고 당초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이신 정영환 의원을 산업개발위원회 위원으로, 산업개발위원회 위원이신 김광선 의원을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으로 보임코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이의가 없으므로 김성배 의원, 안기순 의원을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김광선 의원을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으로, 정영환 의원을 산업개발위원회 위원으로 보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위로이동 - 5분자유발언

□ 의장 임형규
다음은 5분 자유발언이 있겠습니다.
먼저 김진섭 의원님께서 김제시의회회의규칙 제38조의 2 규정에 의거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였기에 허가하고자 합니다.
김진섭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의원 김진섭
백구면 출신 의원 김진섭입니다.
본 의원이 이 자리에 선 것은 4대 의회 후반기 의장선거를 둘러싼 의원님들간의 갈등을 방치한 채 의정활동을 한다는 것은 시민들에 대한 기만이며 올바로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입니다.
김제시 4대 의회가 개원한 이래 의장선거를 둘러싼 갈등이 전반기에 거슬러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 한 분은 계시고 한 분은 감옥에 갔다 이제 의회직이 상실되고 야인이 되었습니다.

□ 의장 임형규
김진섭 의원님?

□ 의원 김진섭
이러한 사실은.

□ 의장 임형규
규정에 벗어나는 이야기는 안 했으면 되겠고.

□ 의원 김진섭
우리 김제시민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 의장 임형규
여보세요?

□ 의원 김진섭
그간의 과정에 대한.

□ 의장 임형규
김진섭 의원님?

□ 의원 김진섭
반발이나 경위에 대해 물음을 세기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우리 김제시민에게 커다란 상처를 주고 일부 의원님들에게는 자존심을 상하게 한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과거를 잊어버리고자 주장하면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켜나가기 위해 혈안이 된 무리들이 우리 사회에 엄존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 의원 황영석
(청취불능)

□ 의장 임형규
김진섭 의원?

□ 의원 김진섭
과거를 정리하지 않고 역사의 진보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잠깐만 기다리세요.

□ 의장 임형규
청원 경찰 어디에 있어요?

□ 의원 김진섭
우리 김제시 의회는 어떻습니까?

□ 의장 임형규
청원 경찰 어디에 있냐고?

□ 의원 김진섭
자신의 과오는 인정될 수 있다는 것이며 타인은 어떻게 되든 말든 저는 분명히 (청취불능)

□ 의장 임형규
(청취불능) 김진섭 의원님? 의장이 발언 중지하라는 소리를 여러번 했습니다.
지금부터 사적인 경고로 들어가니까 그쯤 아시고, 여러분! 앞에서 5분 발언, 김진섭 의원님이 지난 7월19일날 이렇게 의원들 발의로 여기에서 회의를 하자고 그랬습니다.

□ 의원 김진섭
제가 여기 뒤에 나와 있습니다.

□ 의장 임형규
여기에서 회의를 하자고 그래놓고 (청취불능)

□ 의원 김진섭
제가 여기 뒤에 나와 있습니다.

□ 의장 임형규
(청취불능) 다른 데 가서 회의를 (청취불능)

□ 의원 김진섭
저는 분명히, 원고에도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 의장 임형규
(청취불능) 5분 발언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김진섭 의원님?

□ 의원 김진섭
제가 분명히 말하는 것은 저도 여기에서, 이 자리에서 회의를 하자고 주장한 사람으로서 통탄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이 자리에 나와서 이런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 의장 임형규
그러면 자기 반성하고 말씀을 하셔야지, 자기 반성부터 필요한 것이지 무슨 남한테 하고 있어요.

□ 의원 김진섭
저는 분명히 반성합니다.

□ 의장 임형규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고 있어.

□ 의원 김진섭
본 의원은 또한 의장 선거를 (청취불능) 올바른 의회를 만들겠다는.

□ 의장 임형규
남한테는 떳떳한 척 해놓고는 나와서는 말이야 엉뚱한 짓이나 하고 말이에요.

□ 의원 고성곤
발언하는데 왜 말해.

□ 의장 임형규
고성곤 의원님? 지금 의장이 발언 중지를 열 번도 더 명했습니다.
아무리 의회가 이렇게 되었어도 본인들이 발의한 것을 나오지도 않고는 이제 와서는 뭐가 어쩌고저쩌고 하면 어떻게 하라는 말이에요 회의를, 일단 이 안에 나와야 할 것 아니에요.

□ 의원 김진섭
먼저 합의정신을 이야기하면서.

□ 의장 임형규
발언 취지 앞으로 더 가면 안 돼요.

□ 의원 김진섭
(청취불능) 의장선거를 이런 파행을 만들어가고.

□ 의원 김광선
의장!

□ 의장 임형규
예?

□ 의원 김광선
중지하시오.

□ 의장 임형규
발언에 벗어나지 않게끔, 내용에 벗어나지 않게끔 하세요.

□ 의원 김진섭
예, 내용에 벗어나지 않게 하겠습니다.
몇몇 의원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의장선거에서는 의사일정까지 변경시킨 유신시절에나 벌어질 이런 의회를 우리 김제시의회는 하고 있습니다.
이는 의회직을 독차지하기 위한 일로 의장선거를 위한 의회소집을 요구한 의원으로서 통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제시민의 자존심과 의회 위상을 수장시키면서까지 의장단을 구성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면서 자성을 촉구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임형규
금방 김진섭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바로 잡겠기에 이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5분 발언을 하는데 자기가 먼저 저지른 죄를 반성하지 않고 남의 허물을 들춰낸다거나 앞으로 이런 의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이런 사태가 일어나서는 절대 안 되겠기에 미리 대본을 약간만이라도 검토를 한 뒤에 서로 의원간의 합의점을 찾아서 5분 발언 하는 것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이 있겠습니다.
임영택 의원님께서 김제시의회회의규칙 제38조 2 규정에 의거 5분 자유발언을 할 것을 신청하였기에 허가하고자 합니다.
임영택 의원님 연단에 나오셔서 제출하신 발언 요지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의원 임영택
존경하는 곽인희 시장님과 동료 선배 의원 여러분!
도작문화의 발상지라는 우리 김제시의 지역경제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쌀 산업과 동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국 쌀 생산량 1/40을 생산한다는 최대 곡창지대인 김제시가 과연 쌀 산업에 대한 행정 의지나 있는 것인지 본 의원은 강하게 질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산업국장님! 지금 호남지방 중심으로 벼 흰잎 마름병이 창궐해 있습니다.
우리 김제지역도 적기에 병충해 방제를 소홀히 한 탓에 한 해 농사를 망쳐버린 농민들의 극심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알기로는 김제시도 지난 8월 중순 이후 벼 흰잎 마름병 발병기운이 예상됨을 확인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산업과에 통보했는데 왜 병충해 방제를 아예 포기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또 올해 1억원의 공동방제 예산이 책정되어 있는데 이를 집행하지 않은 까닭은 무엇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까지의 피해 면적과 예상 피해 실태는 조사하여 파악하였는지, 흰잎 마름병에 대한 심각성을 시장님께 제때 보고 되었는지,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상담소에서는 농민들에게 홍보와 지도를 어떻게 하였으며 피해 상황은 조사하였는지, 흰잎 마름병 공동방제 포기 결정까지의 면밀한 상황실태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곽인희 시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D.D.A협상으로 쌀시장 개방과 수매제도 폐지 등 쌀 산업은 대내외적인 위협 앞에 그야말로 풍전등화의 위기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그런데 본 의원이 김제시 농정의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건대 가히 손놓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무사안일과 복지부동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어 참으로 암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올해 초 농업·농촌 종합대책을 수립하면서 산·학·연을 연계한 지역농업 클러스터 추진계획을 밝혔습니다.
또한 구체적인 방안을 위해 농림부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즉, 지역적 특성을 살린 농업발전 계획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예산을 지원한다는게 골자입니다.
지역 스스로 농업발전 계획을 세우고 관련주체간 협력체계를 구축해서 지역단위 특화농업으로 시장 대응력을 갖춰나가는 것입니다.
내년부터 지자체 스스로 지역특성화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산업을 자체적으로 선정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해 정부예산을 신청하는 상향식으로 전환됩니다.
지금까지 농림부가 관련예산을 확보해 지자체에 내려보내던 하향식 체계와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지금처럼 지자체가 정부에서 내려보낸 예산을 지침에 따라 일선 읍·면·동에 배분하는 소위 정거장 수준의 역할만으로는 더 이상 농정이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농정에 있어 지자체의 역할을 그 어느 때보다 커질 수밖에 없으며 각 지자체간 치열한 정부예산 확보경쟁이 예상되고 있는데 김제시는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지금 전국 각 지자체에서는 이와 같이 새로운 정부의 농정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농림분야 정부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전남 해남군에서는 함초 즉, 나문재를 이용한 다이어트 식품과 차등을 지역특화 사업화하고 있으며 경기도 포천시는 우리꽃 야생화를, 강원도 원주시는 전통잡곡을 새로운 농가 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다른 예지만 경관농업이다 관광농업이다 하여 도시민들의 다양한 농업농촌 수요를 발굴하고자 각 지자체가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강원도 평창은 메밀꽃 경관농업을, 제주도는 유채꽃 경관농업을, 그리고 고창군은 청보리 경관농업지역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너무나 아쉬운 것은 정작 청보리의 고장이 되어야 할 우리 김제시는 가만히 있고 거꾸로 고창군이 청보리 고장으로 전국적 명소로 탈바꿈 되는 이러한 현실에 대해 김제시 농정관계자는 심각한 반성을 해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처럼 각 지자체마다 지역농업 혁신역량을 제각기 갖추고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과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뿐 아니라 경관농업 관광농업 등 다양한 농가소득 증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이에 반해 우리 김제시는 여전히 과거의 농정을 답습하면서 그때그때 임시처방만을 급급해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본 의원이 이제까지 보고 겪은 김제시 농정분야에 대한 판단은 새로운 농업환경 변화에 대처할 만한 역량도, 정열도, 창의성도, 독창성도 어느 하나 충족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상태의 김제시 농정만을 바라보고 기대하다가는 다른 지자체의 경쟁력에서 뒤쳐질게 뻔한 이치이며 지역농업은 희망조차 찾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김제시가 무사안일과 복지부동 속에서 제대로 된 농정을 펼칠 수 없다는 한계의식과 함께 새로운 농업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민·관·정·학 등 지역사회의 역량을 한데 모아 나갈 것을 강력히 주문하고자 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지역농업 혁신사업의 발굴과 사업계획 수립 등 종합적인 지역농업 발전전략을 마련해 나갈 수 있는 김제 농업 농정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할 것을 대안으로 제시하는 바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임형규
임영택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석준 의원님께서 김제시의회회의규칙 제38조 2 규정에 의거 5분 자유발언할 것을 신청하였기에 허가하고자 합니다.
김석준 의원님 연단으로 나오셔서 제출하신 발언요지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의원 김석준
금산면 출신 김석준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임형규 의장님!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본 의원은 11만 시민에게 꼭 알리고 싶은 미담이 있기에 그 사례를 보고드리고자 발언대에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지난달 태풍 메기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태풍 메기로 인해 장대비가 퍼붓던 지난 8월18일 밤 20시경에 본 의원에게 숨이 넘어갈 듯한 다급한 전화가 왔습니다.
금산면 구월리 유정마을에서 온 전화였는데 내용인즉은 원평천 유정마을 제방이 붕괴 직전에 있는 상황이며, 1초를 다투어 긴급 복구를 하지 않는다면 제방이 무너져 엄청난 인명과 재산피해, 그리고 농경지 침수가 된다는 다급한 전화였습니다.
전화를 받은 본 의원은 임기천 금산면장과 함께 현장으로 급히 달려가면서도 건설과에 긴급히 다급함을 알렸습니다.
현장에 가보니 말 그대로 1초를 다투는 다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성난 파도처럼 무섭게 용트름치고 있는 북덩물은 금방이라도 제방을 집어삼킬 듯한 기세였습니다.
황경하 유정마을 이장을 비롯한 주민 모두와 긴급 출동한 임기천 금산면장님을 비롯한 면직원 모두, 그리고 복환근 산업개발국장님, 정찬용 건설과장님, 손병섭 방재계장님, 건설과 최세진 공무원 등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제방 유실을 막기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하였습니다.
원평에 있는 모 중기업자께서 대형 포크레인과 대형 트럭, 그리고 큰 돌을 아낌없이 긴급 지원해 주셔서 바위만한 큰 돌을 제방쪽에 계속 붓어 넣음으로써 산더미처럼 치솟아 오르던 물길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말로써 표현하자니 실감이 덜 납니다만 그날밤 5시간 30분간에 걸쳐 진행된 제방의 붕괴를 막기 위한 상황의 전개는 마치 서부영화에서나 볼 수 있음직한 전쟁을 방불케하는 위험하고도 아슬아슬한 감동의 드라마였습니다.
만약 안이한 자세로 제방의 붕괴를 미리 막지 못하였다면 금산면의 유정마을, 구봉마을과 봉남면의 (청취불능) 됨은 물론, 수많은 농경지가 침수되어 엄청난 재해를 입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임형규 의장님! 그리고 11만 김제시민 여러분!
본 의원은 지난 8월18일 20시에서 19일 새벽 2시까지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침착한 작전과 사투 끝에 제방의 붕괴를 막음으로써 엄청난 재해를 미리 막았던 감동의 드라마와 같은 이 사실을 우리 11만 김제시민과 모든 공무원들에게 알려서 모든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특별한 홍보를 제안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곽인희 시장님!
이와같은 위기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하여 엄청난 재해를 미리 예방한 공무원들에게 사기진작을 위한 시장님의 특별한 격려가 있어 주시기 촉구합니다.
모든 분들이 고생을 하였지만 특히 현장을 침착하게 지휘했던 건설과 최세진 공무원과 금산면사무소 유봉한 공무원에게는 훈표창을 상신하는 것이 옳다고 제안을 하는 바입니다.
끝으로 새벽 늦게까지 국수와 소주 등 야식을 준비하여 주면서 아낌없는 뒷바라지를 해주신 유정마을 주민들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저의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의장 임형규
김석준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안길보 부의장님께서 김제시의회회의규칙 제38조 2 규정에 의거 5분 자유발언할 것을 신청하였기에 허가하고자 합니다.
안길보 부의장님 연단에 나오셔서 제출하신 발언요지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의원 안길보
존경하는 임형규 의장, 더불어서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곽인희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저는 오늘 지난번 공식석상에서 말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아름답지 못한 말을 구사하면서 저에게 답변을 요구한 고성곤 의원의 답변을 하고저 자유발언 신청을 했습니다.
많은 의원님들이 답변할 가치가 없는 것을 뭐하러 답변을 할려고 하느냐라고 강력히 제지를 해서 고민하던 끝에, 그러면 간단한 답변으로 발언을 할 테니 그것이라도 이해해 달라고 하고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저는 의리를 생명으로 알고 세상을 살았습니다만 그것이 아니라고 하는 것을 발견하고 저도 평범한 범인의 한 사람으로서 똑같은 일반인과 같은 행동을 했다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석가모니나 예수그리스도가 되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배신하기 전에는 제가 배신하지 못했던 사람이 끝내 상대가 저를 배신했다고 하는 것을 확인한 다음에 저는 그 순간부터 제 마음대로 행동을 하기로 작정을 했던 것입니다.
그것이 저의 도출행동의 첫째 이유였고, 두 번째는 더 이상 김제시의회가 파행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하는 제 나름대로의 의원으로서의 철학과 지론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저도 거기에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후자는 명분상 제가 작은 명분으로 말씀을 드렸던 것이고 근본적인 것은 전자에 저는 무게를 두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다른 사람이 저지르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라고 하는 그러한 웃지못할 논리가 우리 김제시에 있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입니다.
최소한도 우리 김제시의회가 지나가는 소도 웃는 모습으로 진행되지 않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끝으로 말씀드립니다.
저는 어쨌든 결과적으로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그래도 참고 또 인내해 왔습니다.
그러나 향후 어떠한 언행에 대해서 저는 더 이상 인내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엄숙하게 이 자리를 빌어서 밝힙니다.
저의 온 몸을 던져서 온 몸을 불사르고 저는 여기에 적극적인 대응을 할 것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또 생겨도 저는 똑같은 행동을 할 것입니다.
저는 결코 이 시간 후회하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김제시의회가 명랑한 가운데 미래지향적인 김제시민을 위한 의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공식석상에서 좀 불쾌한 말씀을 드린 저의 속 좁은 소견을 용서하십시오.
대단히 고맙습니다.

□ 의장 임형규
안길보 부의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위로이동 4. 본회의휴회의건

□ 의장 임형규
의사일정 제4항 본회의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조례안 등의 안건심사를 위한 현장방문 및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2004년 9월14일부터 9월16일까지 3일간 본회의를 휴회코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이의가 없으므로 2004년 9월14일부터 9월16일까지 3일간 본회의 휴회를 선포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제90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2004년 9월17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 10시 37분 산회)
□ 출석공무원 - 25명
시 장 곽인희
부 시 장 신균남
자 치 행 정 국장 백길수
산 업 개 발 국장 복환근
보 건 소 장 김종곤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현수
기획 감사 담당관 정창섭
문화 공보 담당관 배경춘
정보 통신 담당관 심용해 외 16명

동일회기회의록

제90회

동일회기 회의록
번호 대수 회기 차수 위원회 안건 회의일
1 4 대 제 90 회 제 2차 본회의 안건보기 2004-09-17
2 4 대 제 90 회 제 1차 운영위원회 안건보기 2004-10-18
3 4 대 제 90 회 제 1차 산업개발위원회 안건보기 2004-09-15
4 4 대 제 90 회 제 1차 자치행정위원회 안건보기 2004-09-15
5 4 대 제 90 회 제 1차 본회의 안건보기 2004-09-13
6 4 대 제 90 회 개회식 본회의 안건보기 200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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