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본회의장

□ 의사담당 안상일
의사담당 안상일입니다.
지금부터 제79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 주 악 )
“바 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 선열 및 호국 영령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하여 헌신 봉사하시다 순직하신 의원에 대한 애도의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동묵념 ”
( 주 악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필선 부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부의장 이필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곽인희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난 8월 임시회 이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어느덧 절기는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에 접어들어 청명한 가을하늘과 함께 곡식들이 여물어 가는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였습니다.
그 동안 비회기 중에도 불구하시고 건설공사 특별위원회 활동의 마무리와 지역주민의 생활현장에서 민의를 수렴하고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지평선축제 준비와 재해복구 등 당면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관계공무원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또한, 금번 태풍 『매미』의 영향에 따른 농작물 피해 등으로 시름을 겪고있는 농민여러분들께도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
지금 우리의 현실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기상이변에 따른 잦은 비로 농작물 작황은 부진하여 농민들의 시름은 더욱더 커가고 있으며, 인접지역에서는 새만금사업 및 핵폐기물 처리장 유치와 관련하여 정부에 대한 도민들의 갈등과 반목은 잦은 시위로 이어져 침체된 경제상황과 더불어 서민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모두가 단합된 모습으로 이러한 주변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할 때라고 보여집니다.
그동안 우리의회는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면서 시민들로 하여금 적잖은 비난의 목소리를 들어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는 저를 포함한 동료의원님들께서는 서로의 반목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시민을 위하고 김제시 발전을 꾀하는데 거듭날 수 있도록 개전의 노력을 기울려야 할 것입니다.
오늘부터 9월 30일까지 6일간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각종 조례안 및 안건에 대한 심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잘 알고 계시겠지만 안건심사에 있어서는 시민의 복리증진과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항상 염두해 두시고 면밀히 검토하시어 더 좋은 방안을 제시하는 수준높은 의정활동을 펼쳐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
정부지정 문화관광 축제인 지평선축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김제시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지평선축제는 4회에 걸쳐오면서 명실공히 전국적인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따라서 금년 지평선축제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전시민이 동참한 가운데 손님맞이 행사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의회와 집행부간을 순치지세의 관계로 비유하곤 합니다.
이는 입술과 이의 관계로 서로 돕지 않으면 서로가 보전하기 어려울 정도로 밀접하다는 뜻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의회와 집행부는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임을 인식하고 지역현안 해결 등을 위해 서로의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할 것이며, 지역사회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시정의 동반자로서 상호 협력하고 신뢰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 주어야만 하겠습니다.
금번 임시회는 비록 짧은 일정으로 개최됩니다만 축제준비 등 바쁜 시기에 개최되는 만큼 내실 있고 알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 의원님들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 많은 협조를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과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안상일
이상으로 제79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