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본회의장

○의사담당 안상일
성원보고 드리겠습니다.
총 19분의 의원님중 17분의 의원님이 참석하시어 성원되었음을 보고 드립니다.

○의장 임형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94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회의 진행에 앞서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집회 보고가 있어야 하나 의원님들께서 아시는 바와 같이 현재 의회사무국장이 공석이므로 제94회 김제시의회 임시회의 집회에 관하여 제가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94회 김제시의회 임시회집회는 지방자치법 제39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2005년 1월 18일 김석준 의원외 6분의 의원이 집회를 요구하여 오늘 제94회 임시회의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할 안건은 김제시장으로부터 2005년도 시정설계를 청취하고 2005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하여 실과소별로 보고를 받은 안건과 김제시장으로부터 제출된 김제시 시험수당 지급조례중 개정조례안 등 총4건의 안건이 접수되어 2005년 1월 18일자로 각각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 되었습니다.

○의장 임형규
의사일정 제1항 제94회 임시회 회기결정에 관한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제94회 임시회기는 앞서 보고 드린바와 같이 김석준의원외 6분의 의원이 집회 요구하여 소집하게 되었으며 지난 1월17일 운영위원회 및 의원간담회에서 협의한데로 2005년 1월25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이의가 없으므로 제94회 임시회의 회기는 2005년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 간으로 결정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번 회기중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의장 임형규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지방자치법 제64조 및 김제시의회회의규칙 제50조의 규정에 의하여 의장과 의원 2인 그리고 의회사무국장이 회의록에 서명토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의원 여러분께서 사전 양해해 주신 순서에 따라 이필선 의원과 김학주 의원을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코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이의가 없으므로 이필선 의원과 김학주 의원이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임형규
의사일정 제3항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 의건을 상정합니다.
지방자치법 제37조 및 김제시의회회의규칙 제72조 규정에 의하여 김석준 의원외 6분의 의원이 발의한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건은 200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위하여 실ㆍ과ㆍ소장급 이상 관계공무원을 2005년 1월25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간 출석 요구코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이의가 없으므로 실ㆍ과ㆍ소장급 이상 관계공무원을 2005년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간 출석 요구하는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임형규
의사일정 제4항 2005년도 시정설계 청취의건을 상정합니다.
곽인희 시장님은 나오셔서 2005년도 시정설계를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곽인희존경하는 임형규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을유년 새해가 시작된지도 벌써 한달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항상 의정활동에 헌신적으로 노력하시고 시정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제94회 임시회에 즈음해서 김제시 의정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하면서 금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말씀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2004년도 주요성과, 2005년도 시정운영방향 과 역점추진과제 순입니다. 먼저 3쪽 일반현황입니다.
일반현황은 의원님들께서 잘 아시는 사항이므로 유인물로 대신 하겠습니다.
4쪽의 재정규모도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5쪽 2004년도 주요성과를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1년은 분권과 혁신의 시대적 흐름속에서 지역발전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인식과 발상을 전환하는 그런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먼저 시민본위의 자치역량을 드높였습니다. 지역혁신 체제를 구축해서 공공기관 이전과 신활력 사업추진에 역량을 집중시켰으며 시정설명회을 개최하고 명예실과소장제를 운영하는 등 열린시정을 구현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둘째, 우리농산물의 경쟁력을 향상시켰습니다. 고품질 쌀 재배면적과 친환경 농업지구조성을 확대해서 우리쌀의 경쟁력을 향상시켰으며 지역특화작목 육성에 힘쓰는 한편 첨단 농업기술센터를 신축하였습니다.
셋째, 사회간접시설 확충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앞당겼습니다. 대동공단조성사업을 계획대로 착실하게 추진하고 순동산업단지에 100% 분양으로 34개의 중소기업을 유치했습니다. 간선도로망을 확충하고 5개의 과선교를 준공했으며 검산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했습니다.
넷째, 도시기반확충으로 삶의질을 향상시켰습니다. 도시가스공급과 도시환경개선, 상ㆍ하수도 기반시설 확충에 힘썼으며, 의료서비스 향상과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으로 정주여건을 향상시켰습니다.
다섯째, 개성있는 축제, 문화 육성으로 자긍심을 제고시켰습니다.
우리나라의 농경문화를 대표하는 지평선축제는 53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를 받았고 지역명품을 축제로 승화시켜 주민들의 소득을 증대시켰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문화를 확산시켰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04년 주요 수상실적으로는 제6회 지평선 축제가 정부에서 선정한 45개의 문화관광축제중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공공근로사업분야와 국민기초생활업무, 지방물가관리분야 등에서 정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농업분야와 도로부문에서는 전라북도 최수우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여러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다음은 8쪽, 2005년도 시정운영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05년도는 지역여건과 특성을 살려 자립형 지방화시대를 열어가는 의미있는 해로써 지방분권의 혁신역량 강화로 경쟁력있는 자치시정, 지역균형개발과 경제활성화로 살맛나는 복합도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격조높은 문화관광을 시정방향으로 정하고 분권과 자율시대의 창조적인 시정구현 등의 역점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2005년도 역점추진과제는 첫째, 분권과 자율시대에 창조적인 시정구현 둘째, 특성화 차별화를 통한 잘사는 농촌건설 셋째, 활기찬 지역균형개발과 경제 활성화 넷째, 쾌적한 환경과 훈훈한 선진사회 구현 다섯째, 정체성을 살린 품격높은 문화관광 진흥입니다. 이어서 역점과제를 차례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10쪽,
분권과 자율시대 창조적인 시정구현입니다. 첫째,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혁신공동체를
구축하겠습니다. 자치행정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농업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하도록 총력을 다하고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살린 신활력사업에 전 행정력을 집중시키겠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시정을 구현하기 위해서 주민과 만남의 날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9개소의 주민자치센터를 착실하게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사회단체 활성화와 출향인사의 네트워크를 구성해서 지역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둘째, 지식ㆍ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디지털정보화사회 구현을 위해서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선하고 전자상거래 등 지역정보망을 상용화하겠으며 시민정보화 상설교육을 확대하고 4차 정보화 마을을 조성하겠습니다.
시민편익위주의 행정기반을 확충하기 위해서 행정종합정보망을 구축하고 종합상담실등 민원편익시설을 확충해서 대민서비스를 강화하겠으며 읍면동 청사를 리모델링해서 열린 청사를 만들어가고 도로와 지하시설물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선진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알차고 효율적인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운영 체제를 확립하고 자기개발과 후생복지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포상제도와 직장협의회의 활동을 지원해서 조직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겠습니다.
국내ㆍ외 교류증진 활성화로 세계화의식을 고양시키기 위해서 민간중심의 대내외 교류를 확대시켜 국내ㆍ외 자매결연 도시와의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국제화 마인드 함양을 위한 해외연수 등의 견문기회 확대와 산ㆍ학ㆍ연 교류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다음은 13쪽 특성화 차별화로 잘사는 농촌건설 입니다.
첫째, 친환경농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전국 최고의 고품질 김제특미를 집중육성하기 위해서 지평선 쌀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고품질 쌀의 재배면적 확대와 미곡처리장 시설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논농업 직불제 사업에 157억원을 지원해서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유도하겠습니다.
차별화된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기능성ㆍ 친환경 유기농법의 보급을 확대하고 웰빙시대에 맞는 친환경농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둘째, 안정된 농업기반과 살기좋은 정주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과 재해예방을 위해서 기계화 경작로를 확ㆍ포장하고 영농기반시설을 정비하겠습니다.
또한 집중호우시 읍면동 주도의 신속한 자율복구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농촌 주거환경 개선으로 정주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농촌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으며 마을하수처리시설과 기반시설사업을 정비하고 농업인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주5일제 확산에 따른 5도2촌사업을 전개해서 농가소득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농업전문인력육성과 특화사업 개발로 고소득을 창출하겠습니다. 미래농업을 선도할 농업인력 육성과 기술지도를 위해서 첨단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전문농업인 육성과 기술보급에 힘쓰겠습니다. 특히 작목별 전문 지도사 양성과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해서 우리농업의 생산성을 향상 시키겠습니다. 특화된 농축산물 개발 육성으로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서 지역별로 특화작목을 육성하고 우리농산물의 수출에도 힘쓰겠습니다. 또한 총체보리 유기질배합사료공장을 건립해서 안정적인 축산기반 조성과 품질의 고급화로 축산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16쪽, 활기찬 지역균형 개발과 경제활성화입니다.
첫째, 체계적인 지역개발로 도시균형발전을 추진하겠습니다. 미래지향적인 도시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해서 종합적인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2006년까지 검산토지구획정리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지역간에 편리하고 쾌적한 도로망확충을 위해서 군도와 농어촌 도로를 확ㆍ포장하고 도심권 교통량 분산을 위한 도로망을 확충하겠습니다. 또한 노후도로와 사고위험 지구를 정비해서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편안하고 살기좋은 정주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 신흥ㆍ당사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금구 축령 문화마을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마을기반시설 등 주민생활 편익사업과 생활환경개선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하겠습니다.
지속적인 생활편익시설 확충을 위해서 가로등과 보안등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도시가스의 공급을 확대하겠으며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고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가꾸기사업을 전개해서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지역기업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대동공단의 준공과 분양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기업체의 통신망 구축등을 위한 정보화 지원에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육성자금과 투자유치진흥기금을 활용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국ㆍ내외 시장개척 활동 등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재래시장 환경개선과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서 요촌시장과 원평시장의 환경을 개선하고 김제사랑상품권의 유통을 확대시키는 한편 업소의 운영자금 지원에도 내실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고 농공단지의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다음은 19쪽, 쾌적한 환경과 훈훈한 선진사회 구현입니다.
첫째, 인간과 환경이 상생하는 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맑고 깨끗한 친환경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 환경기초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재활용기반시설을 확충하도록 하겠습니다. 음식물쓰레기를 자원화하고 대형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한편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지도단속을 강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정적인 물 공급과 생활환경보전을 위해서 급수관을 매설하고 노후관을 교체하겠으며 하수관거 등 생활하수 기반시설과 하수종말처리장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참다운 나눔과 황혼의 아름다움을 실천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다함께 누리는 복지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서 저소득층의 기초생활보장과 의료급여 지원 등에 철저를 기하고 자활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결손가정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전국 최고의 노인복지 쉼터를 조성하기 위해서 노인종합복지타운을 유기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충하고 노인일거리마련사업 등을 착실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시민권익 신장과 보건의료서비스를 증진시키겠습니다. 여성복지를 확대하고 청소년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서 여성단체 활성화와 사회참여 확대로 여성의 권익을 신장시켜 나가고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을 확충하겠으며 상담실 운영 등을 내실화해서 밝고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편안하고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농어촌 의료시설을 개선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과 계층별 건강증진사업을 전개하겠으며 적기에 건강진단과 검사를 실시하는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22쪽, 정체성을 살린 품격높은 문화관광 진흥입니다. 첫째 창조와 혁신을 통한 문화경쟁력을 제고시키겠습니다. 문화와 역사의 정체성을 함양하기 위해서 벽골제에 농경사관과 농경문화체험관을 조성하고 지역문화예술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착실하게 추진하겠으며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문화 정착을 위해서 찾아가는 공연과 전통문화의 예술행사를 개최하고 열린 문화공간을 활용해서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겠습니다.
둘째, 다양한 문화관광산업을 발굴ㆍ육성하겠습니다. 전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인 지평선축제를 지역특화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차별화, 특성화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정체성을 살린 관련 상품개발과 벽골제와 아리랑문학관, 장보고역사공원을 연계한 유기적인 관광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주민소득 창출과 연계한 축제와 권역별 관광개발을 위해서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지역축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역사와 종교, 해양과 전통문화의 권역별 관광권 개발과 콩쥐팥쥐 등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생활체육 진흥으로 시민건강을 증진시키겠습니다. 체육시설 확충과 스포츠마케팅을 위해서 시민체련공원에 축구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을 확충하고 태권도와 하키, 마라톤대회 등 전국대회를 유치해서 시민들의 소득창출과 지역이미지 홍보에 주력하겠습니다. 시민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생활체육동호인 대회를 개최하고 동네 체육시설을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15개 종목의 생활체육교실과 9개 종목의 국민체육진흥사업을 운영하겠으며 도민체전과 생활체전 등을 통해서 시민건강을 증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25쪽과 26쪽의 2005년도 우리시 주요투자사업입니다.
금년에 우리시에서 추진하는 주요투자사업 가운데 예산과 사업효과 등을 감안해서 총 40개사업을 간추려 선정하였습니다.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역은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의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여러분!
올해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호기를 맞아서 우리시가 생명농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다져가야 할 중요한 해입니다. 저를 비롯한 시 산하 전 공무원들은 그동안 다져온 자립기반과 창의적인 자치역량을 바탕으로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아무쪼록 의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 드리며 항상 건강하신 가운데 의정활동에 더 큰 영광이 함께하길 기원하면서 이상으로 2005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설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임형규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이 있겠습니다.
먼저 안길보 부의장께서 김제시의회회의규칙 제38조의 2 규정에 의거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였기에 허가하고자 합니다. 안길보 부의장님 연단으로 나오셔서 제출하신 발언요지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의장 안길보
안길보 부의장입니다.
존경하는 임형규 의장,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또한 곽인희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시민여러분!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요즘 부실한 결식아동 급식문제가 언론은 물론 시민들의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김제시는 약 2,200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했고 의회에서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예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쾌히 이를 승낙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본 의원은 본 건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은 일원화 되지 않고 창구가 하나이지 않을 때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이라고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부실한 방학중 급식지원책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지자체 등 3원화로 되어 있습니다. 2원화도 아니고 3원화로 되어 있기 때문에 유기적인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하는 것이 문제라고 판단됩니다. 물론 예산부족 등도 하나의 복합적인 이유라고 말할수가 있겠지만 예산이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본 의원은 이 사업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급식체계유형 그리고 지원체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사료됩니다. 본 의원의 소견으로는 사업주체를 교육부로 일원화 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자치단체로 이관된 이 사업이 불편과 부조정만을 낳게 되는 잘못된 행정행위라고 하는 것을 우리는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것이지 예산에 문제가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중앙정부에서부터 주체적으로 예산을 세워 국가차원의 책임을 느끼면서 시행해야 옳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일만불시대에 나타나는 이 현상은 일단 중앙정부의 책임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차제에 김제시 당국자들은 상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대안을 제시해서 진정 결식아동 급식사업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수 있도록 기획력을 발휘하도록 주문합니다.
성장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기는커녕 좌절과 상처만을 안게 된 영세 어린이들에게 기성세대와 정부에서는 책임을 통감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이 와중에도 이에 따른 미담도 있어 말씀 드리지 아니할수 없습니다.
언론에서 이 문제가 탑 기사로 보도되어 저는 시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노파심이 있기 때문에 김제시 사회복지과에 관내 사항을 물었습니다. 송기대 과장께서는 이미 즉각 관계직원들을 풀어 현장에 투입 심도있는 점검에 나섰고 적극 지도에 들어갔습니다. 사회복지과장의 발빠른 행동을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우리 관내에서는 아직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보고를 받으면서 그 중에서 유일하게 청하면에서는 관상복음교회에서 이를 맡아 실시하고 있다고 하는 특이사항 보고를 받았습니다. 소식을 듣고 즉각 현장에 인사차 방문을 했는데 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장로님 한분과 성도들을 비롯한 10여명의 성도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도시락 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더운밥을 도시락에 담는 분 각종 반찬을 넣는 분 포장을 하는 분 부모가 자식의 도시락을 준비하듯 정성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저는 현장에서 목격 했습니다. 순간 저는 콧등이 시큰한 감동적 잔잔한 전율을 느꼈습니다. 51명의 학생에게 매일 이들이 배달까지 직접 해주고 있었습니다. 아니 예산도 교회에서 더 보태져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 도시락에 성장어린이들에게 필요한 필수영양소를 담았습니다만 그속에 사랑의 기를 함께 담은 도시락이었기에 인간순화의 교육적 효과역시 클것으로 생각됩니다. 도시락 하나의 효과는 사랑을 전하는 사랑운동 그 자체가 아니겠습니까?
이 사업은 바로 인간적 따스한 가슴에서부터 시작될때에 성공적으로 진행되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요즘 국론이 분열되고 사회가 사악해지고 있는 이때에 이 사업이 범국민적 사랑의 운동에 발화점이 되도록 접목되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 자리를 빌려 다시 관상복음교회에 경의와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 외에 이러한 일을 맡아서 열심히 수고하시는 관내의 업소 담당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청취불가)
.... 사랑을 담은 도시락을 전달해 주는 업소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임형규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안기순 의원께서 김제시의회의규칙 제38조의 2 규정에 의거 5분 자유발언할 것을 신청하였기에 허가 하고자 합니다. 안기순 의원님 연단으로 나오셔서 제출하신 발언요지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안기순
안녕들 하십니까?
본 의원은 담담한 심정에서 5분 발언대에 섰습니다. 5분 발언내용은 새만금사업의 조기완공을 촉구한다는 내용입니다.
우리 전북은 지난날 금만평야를 중심으로 전국 제일의 곡창으로써 인구 250만을 자랑하던 시대가 있었지만 산업화 과정에서 이농과 탈농 현상으로 소외와 낙후를 거듭하므로써 인구 200만명선을 지키지 못하고 190만명선까지 붕괴하고 있는가 하면 2003년도 기준 1인당 총생산량과 전국 경제성장률이 전국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는 통계에서 보듯이 전북도의 낙후 실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간 우리 전북도민은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희망과 선거때마다 대통령 선거 공약이 되다시피 한 새만금사업이 91년도 착공되면서 전북도민 모두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풍요롭고 희망찬 전북발전의 미래에 대한 푸른꿈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연말 기대를 가졌던 동계올림픽 유치의 희망이 무너진데 이어 지난 99년 새만금사업에 대한 반대여론에 부딪혀 2년여 동안 공사를 중지하였다 서울고법의 공사재개로 추진해오던 사업이 이번에 또다시 서울 행정법원의 조정권고안에 따라 또 중단될 위기에 놓임에 따라 우리 도민은 허탈감과 분노를 금할길이 없습니다.
더욱 실망스러운 것은 관습헌법문제로 무산되는 듯 했던 수도이전문제가 당초 충청권의 수도이전 예정지에 행정중심도시 건설로 가닥을 잡고 또한 전남지역에서 남해안에 대규모 레저관광도시 건설계획이 보도되는 등 우리 전북지역은 여전히 차별과 홀대당하는 기분을 지울수 없어 더욱 서글픈 심정입니다.
왜 우리전북은 이렇게 천대를 받아야 됩니까!
지난 16대 대선과 17대 총선에서 우리 전북권이 노무현대통령과 열린우리당에 90%의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는 등 참여정부의 정치개혁을 위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여정부는 새만금사업을 강력히 반대하는 환경단체와 일부지역의 반대논리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결단없는 미지근한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왔습니다.
또한 전북정치권들은 개인의 입신양명에만 관심이 있고 전북도민과 전북발전은 안중에도 없는 듯 새만금사업에 대한 무관심과 원론적 입장만으로 안일무사히 대처하므로써 단군이래 최대의 대역사라고 불리는 새만금사업이 1조7천억이 투입되어 92% 공사진척이 되고 있는 시점에서 해수유통을 전제로 한 새만금신구상안이 제기되고 서울행정법원의 조정권고안이 나오는 등 도민들의 서글프고 참담한 현실을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참여정부가 일부 단체의 허구논리에 현혹되지 말고 새만금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새만금 복합 관광레저도시건설을 적극 추진하여 전북도민의 미래의 희망을 던져줘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새만금사업은 2개시1군에 해당되는 대단위 간척사업으로 개발면적 1,200만평의 여의도 140배 면적에 해당하는 큰 사업입니다. 방조제 33㎞가 완공되면 새만금방조제가 세계에서 제일 긴 방조제로 세계적인 명성지로서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이며 새만금사업 주변을 연결하여 관광벨트를 형성한다고 하면 또한 세계적인 휴양관광지로서 그리고 수심깊이를 이용하여 신항만 건설을 할 경우 동북아 물류중심지로서 각광받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새만금사업이 제대로 완공되면 사업에 따른 막대한 부가가치의 창출과 함께 우리 전북 또한 부강한 전북이 이룩되리라 확신합니다.
차제에 우리는 조정권고안에 따른 도민의 열화와 같은 분노를 가라앉히고 새만금사업 조기완공에 우리 모두 힘을 합쳐 강한 전북 강한 도민의 힘을 발휘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새만금 사업지구와 인접해 있는 우리 김제시도 방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새만금사업이 완공되므로서 서부권개발과 더불어 우리 김제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시장님께서는 각 사회단체와 힘을 합쳐 새만금사업의 당위성과 현재 새만금사업이 처한 절박한 사항을 널리 알리는데 적극 앞장서서 새만금사업의 조기완공에 전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설수 있도록 시민촉구대회 개최 등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임형규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제94회 김제시의회임시회 1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2005년 1월 26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