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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담당 최기윤
의사담당 최기윤입니다.
지금부터 제41회 김제시 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 선열 및 호국 영령과 지방의회발전을 위하여 헌신봉사 하시다 순직하신 의원에 대한 애도의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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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재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재희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곽인희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
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겨울 문턱에 일찍 들어선 쌀쌀한 날씨에 제41회 정기회를 개회하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뵙게되니 매우 반갑습니다.
오늘은 13만 김제 시민의 성원과 기대속에 출범한 제3대 김제시 의회가 개원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정기회로 아주 뜻깊은 날입니다.
그동안 우리 김제시의회를 관심있게 지켜보면서 남다른 애정으로 많은 격려와 아낌없는 질책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우리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곽인희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3대 김제시의회에서는 개원이후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를 구성하여 네 번의 임시회를 열어 원활한 시정운영과 주민생활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39건의 크고 작은 의안을 처리하였습니다.
특히, IMF경제위기 속에서 행정조직 개편에 따른 관련법규를 내실있게 정비하여 작고 효율적인 지방정부 구현에 앞장 섯고, 지역내 최대 현안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주권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는 지역여론을 수렴하여 의회 차원의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능동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우리 김제시 의회에서는 지역발전과 우리 시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 집행부와 상호협력으로 지역 현안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다하는 의회상의 정립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경주해 왔다고 사료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지금 우리 정부가 어려운 국가 경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실업자가 150만명을 넘어서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도 실업자는 물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의 월동대책에 만전을 기하여 유난히 추울 것으로 전망되는 금년 겨울에 그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도록 다함께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사회전반에 걸쳐 모든 분야에서 변화와 개혁이 하나 하나 착실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도 조직개편과 더불어 명확한 업무 분석을 통한 인력의 신축적 배치와 자원의 합리적 배분으로 행정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등 선진경영 기법을 도입, 생산성을 높이고 책임행정을 구현하여 자치역량을 높여야 할 때입니다만, 요즘 집행부에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무사안일한 행정추진과 공무원들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안타까운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의원님들께서는 감시기능에 한층 강도를 높여 공무원들의 해이해진 기강을 바로잡고 진정으로 시민에게 봉사할수 있는 자세를 갖출수 있도록 철저히 종용하고 항상 연구, 노력하는 자세로 의정,시정을 운영할 때 김제시의 밝은 미래가 보장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12월 29일까지 3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기회는 지난 1년동안 집행기관에서 시행한 각종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99년도 예산안 심사등 중요한 안건들을 다루게 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에 있어서는 잘된점은 격려하되 잘못된점은 과감히 지적하고 새로운 시책대안을 제시하여 올바른 시정을 펼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99년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는 현재 국가 경제가 어렵고 모든 시민이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는 만큼 시민의 귀중한 혈세가 효율적으로 배분되어 주민복리증진과 경제회복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새해 예산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방자치시대에 우리 의원들에게 맡겨진 책무는 시정을 올바르게 펴 나갈 수 있도록 감시하고 시민이 바라는 것을 시정에 적극 반영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 정기회에서는 그동안 의정 경험과 수집한 자료를 충분히 활용하여 시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고 우리에게 부여된 시대적 사명을 효율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35일간 계속되는 의회 운영으로 다소 심신이 고단하고 어렵다 할지라도 의원 여러분의 한마디 한마디가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김제 시민의 풍요로운 삶이 좌우된다는 점을 감안하시어 제3대 의회 개원이후 처음 맞이하는 정기회가 보다 내실있게 운영될수 있도록 성실한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정기회 기간에도
시정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제반 민원업무 처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주심은 물론, 정기회가 원활히 운영될수 있도록 충실한 자료 준비와 성실한 답변으로 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정기회를 계기로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유기적인 협조와 본연의 역할 분담에 충실하여 21세기 풍요롭고 희망찬 김제 건설에 기반이 될 수 있는 의미있는 회기가 되기를 부탁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최기윤
이상으로 제41회 김제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