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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담당 최기윤
의사담당 최기윤입니다.
지금부터 제49회 김제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맞추어 1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 선열 및 호국 영령과 지방의회발전을 위하여 헌신봉사하시다 순직하신 의원에 대한 애도의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재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재희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 하신 곽인희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이렇게 한자리에서 뵙게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는 제49회 정기회를 맞이하여 금년 한해를 뒤돌아 보고 새로운 천년에 우리 김제시의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많은 기대를 가지고 기묘년 새해를 맞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를 마무리 해야 될 시점에 와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시의회에서는 시민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시민들의 고충 해결과 시정에 대한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습니다.
그러나 시민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는 미흡한 점도 많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특히 전주권 신공항 문제, 요촌상설시장 현대화사업 등 시민 모두의 지혜와 협조로 풀어가야 할 사항이 산재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시민여러분의 견실한 비판과 협조가 있을 때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0월에 개최된 지평선축제는 김제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고 김제의 특미 “지평선쌀”의 홍보 효과도 크게 거양함으로써 김제 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하였던 행사가 된 바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지평선축제와 도민체전시에 성원해 주시고 협조 해주신 시민여러분과 완벽한 행사 추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공무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부터 개최되는 정기회는 다른 어느 해 보다도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는 착실히 준비하며 발판을 다져 왔습니다만, 지방자치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의식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의원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의 자발적인 노력이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그 동안 어려운 시책등 현안사업 시행과정에서 보다 발전적인 의견 집약 등을 모색하다 보니 의회와 집행부가 마찰을 빚는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가운데서 추진하고 있는 민간위탁 등 많은 예산을 투자한 각종 사업들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35일간의 다소 긴 일정으로 2000년도 업무보고 청취,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시정에 대한 질문, 각종 조례안 등 중차대한 많은 안건들을 다루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 모든 안건 하나 하나가 시민 개개인의 이해는 물론 시정발전과 자치기반 조성에 직결된다는 점을 깊이 인식 하시여 의원여러분 모두가 그 어느때 보다도 효율적이고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정기회를 계기로 우리 의원 모두는 혼신의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참신한 정책대안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만들어야겠으며,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2000년도 주요업무 계획과 예산안 심의시 시민을 대표하는 우리 의원님들에게 진정 시민을 위한 마음가짐으로 보고 및 설명을 충실히 하여 주시고 행정사무감사시에는 성실한 수감 자세로 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시민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는 행정 풍토를 조성할 때 풍요롭고 살기 좋은 김제 건설이 이룩되리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올 한해 아직 이루지 못한 소망들이 모두 이루어지시기 바라며, 추운 날씨에 건강에 유념하시고 가정에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리면서 이만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최기윤
이상으로 제49회 김제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