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본회의장

○의사담당 장경재
의사담당 장경재입니다.
지금부터 제244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전주곡에 맞추어 1절만 부르시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온주현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온주현
사랑하는 김제시민 여러분!
박준배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코로나19로 예년과는 사뭇 다른 한가위가 지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고향을 직접 찾아가지 않으셨겠지만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풍성한 마음을 나누셨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연휴 기간임에도 휴식을 포기하고 시민의 삶과 안전을 위해 시정의 각 분야에서 수고하신 공직자 여러분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몸소 나눔을 실천하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축제가 개최됩니다.
축제는 단순히 즐기는 행사가 아니라 직접 참여하면서 우리 지역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오히려 축제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아쉽더라도 감염병 확산저지를 위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열심히 준비했던 각종 축제를 취소하거나 연기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시는 축제를 포기하거나 연기하지 않기 위해 온라인 축제를 기획했습니다.
“지평선에 불어오는 새로운 바람”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지평선축제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축제의 전통과 상징성을 유지할 것입니다.
물론 이번 축제는 개최 여부부터 시작해서 논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와 SNS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축제를 기획하는 등 집행부에서 준비에 만전을 기한 만큼 모두 하나 되어 김제시를 위한 성공적인 축제를 열었으면 합니다.
나아가 이번 축제가 코로나19 이후 지역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한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되길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제244회 임시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안건과 한 해 동안의 시정 운영을 면밀하게 돌아보기 위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의원 여러분의 시정요구와 다양한 대안 제시는 시정 발전을 위한 자양분이고 시민의 의견을 담아내는 의회의 고유한 역할이자 책무인 만큼 의원님들께서는 이번 계획서 작성에 더욱 신경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집행부에서도 계획서 작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고 향후 채택될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에 따라 내용이 충실하게 준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임시회는 3일간 진행되는 짧은 회기입니다만 논의할 내용은 매우 중요하기에 더욱 효율적으로 회기를 진행하여 심사 절차를 합리적으로 풀어나가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기를 바랍니다.
농가에서는 일 년 내내 땀 흘려 일군 농작물을 수확하는 시기입니다.
올해 유례없이 긴 장마와 잇따른 태풍으로 작황이 좋지 않으리라고 예상되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나라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농민들 옆에서 그들의 아픔을 보듬고 재해 피해 복구와 지원에도 힘을 실어서 농가가 영농의욕을 잃지 않도록 힘써야겠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매우 차갑습니다.
환절기 건강에 더욱 유의하시고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장경재
이상으로 제244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