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본회의장

○의사팀장 김형원
의사팀장 김형원입니다.
지금부터 제263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하 의례는 생략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영자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영자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제시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정성주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지만 그윽한 국화향으로 가을의 정취를 더해 가는 아름다운 계절을 맞이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으로 제263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주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시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되도록 노력해 주신 정성주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애써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주민 여러분과 함께하며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원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10월은 경로의 달입니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우리 사회는 총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17.5%로 초고령사회로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 시의 경우에는 지난 9월 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3.7%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을 하였습니다. 이처럼 노인부양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 부양에 따른 세대 간 갈등, 노인 빈곤, 고독사 등 각종 노인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늙는 길 가시로 막고 백발은 막대로 치려 했더니 백발이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온다.”라는 고려 유학자 우탁의 탄로가 내용처럼 인간이 늙는다는 것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자연의 이치로써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의 이야기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김제시는 노인 부양 문제가 정부가 책임져야 하는 일이라고 미루지 말고 돌봄이 필요한 우리 지역의 어르신은 우리 모두가 모신다는 마음으로 우리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길 기원합니다. 김제시의회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최선의 방법을 찾아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63회 김제시의회 임시회가 시작됩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과 주요사업장 방문, 그리고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행정사무감사의 경우 제9대 김제시의회에서 수행하는 첫 행정사무감사입니다. 의원님들께서는 기존 행정사무감사의 틀에서 벗어나 시정운영의 맥을 올바르게 짚어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집행부에서도 의원님들이 요구하신 자료가 기한 내에 제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라며 지난 행정사무감사 시 지적된 사항이 재차 지적되는 사례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는 오는 제2차 정례회에서 다루게 될 내년도 본예산 심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더욱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업무계획 청취 시 내년도 주요사업에 시민들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되었는지, 또 사업의 당위성과 효율성 등은 타당한지를 면밀하게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숨 가쁘게 달려온 2022년도 이제 두 달 남짓 남았습니다. 한 해의 결실을 맺는 시기인 만큼 연초의 다짐과 목표를 되새겨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이니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하시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김형원
이상으로 제263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