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본회의장

○의사팀장 김형원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75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하 의례는 생략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영자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영자
존경하는 김제시민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다시 뛰는 김제, 가슴 벅찬 도전」이란 시정 슬로건으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정성주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기대와 희망으로 맞이하는 2024년 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김제시의회에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롭게 출발하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에는 시민 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이루시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2년 7월 시민의 기대와 희망 속에서「행동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라는 구호로 힘차게 시작한 제9대 김제시의회의 전반기 임기도 어느덧 6개월 남짓 남았습니다.
제9대 김제시의회가 걸어온 길에는 언제나 변화와 도전이 기다리고 있었고 그 과정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고물가·고환율·고금리를 동반한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더불어 자연재해 및 가축 전염병 확산까지 겹치면서 시민 여러분께서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이 날이 갈수록 가중되었던 지난 상황 속에서 우리 김제시의회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고 민생현장 최일선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저소득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과 AI 방역초소 방문 및 위문품 전달 그리고 김제시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결의 등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강화된 의회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시민 여러분과 힘을 합쳐 함께 극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이처럼 힘을 모아 힘든 시기를 극복했듯이 앞으로도 우리 김제시의회는 다가올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과 의회가 힘을 모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다시 뛰고 또 뛰겠습니다.
또한 2024년에는 또 하나의 큰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지난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가 힘차게 출범하며 128년 만에 전라북도의 명칭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명칭만 바뀐 것이 아니라 특별법에 의해 고도의 자치권과 각종 특례를 보장받아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계기가 마련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 김제시의회는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라는 비전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중심에서 집행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소통하여 농업 중심도시라는 김제시만의 장점을 살려 더욱더 발전하고 도약하는 김제시대를 견인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는 올해 추진할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임시회가 올해의 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올 한 해 의정활동의 방향을 설계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회기인 만큼 의원님들께서는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올해 추진되는 정책사업들에 시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해 주시고 또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의회에 보고한 주요 업무가 시민과의 약속임을 잊지 말고 사업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김제시민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다음 주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있습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명절 종합대책을 꼼꼼히 수립하여 주시고 특히,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까지도 신경 써주셔서 모두가 훈훈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따뜻한 격려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새로운 출발과 생명력을 상징하는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의 기운이 김제시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깃들어 건강과 평화가 함께하시길 기원하며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김형원
이상으로 제275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