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본회의장

○의사팀장 김형원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의사팀장 김형원입니다.
지금부터 제279회 김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이하 의례는 생략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영자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영자
존경하는 김제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정성주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녹음이 짙어지는 6월, 제279회 김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시민이 행복한 김제시를 만들겠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설렘을 안고 출발했던 제9대 전반기 의회가 어느덧 전반기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시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년은 현장에서의 소통 의정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신뢰를 쌓기 위해서 바쁘게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지방의회는 시민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정책으로 담아내야 합니다. 시민의 삶과 바로 직결되는 세심한 정책을 통해 시민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전반기 의회의 가장 큰 성과는 시민 삶에 크고 작은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된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실천했다는 점입니다.
이번 정례회 전까지 김제시의회에 제출된 의안 중 의원발의 조례는 전체 조례에서 약 41%를 차지한 61건으로 역대 김제시의회 입법 활동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김제시 현안 문제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의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제안하는 결의안과 건의안 역시 역대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리 김제시의회 의원 모두가 쉼 없이 달려온 방증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는 단지 의회만의 성과가 아닌 시민과 의회, 그리고 집행부 간의 소통과 화합의 결과일 것입니다.
사랑하는 김제시민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제9대 의회에 들어서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과제는 바로 ‘소통과 협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의회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만큼이나 김제시 발전이라는 공동의 지향점을 향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집행부와 협력하여 끝까지 해결 방법을 모색했고 필요하다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때로는 집행부와 함께 숙의의 과정을 거치며 설전이 오가기도 하고 갈등이 분분하기도 했지만 이는 더 나은 김제시로 나아가기 위해 겪어야 할 성장통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동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다던 뜨거운 마음은 2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때로는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겠지만 후반기 의회에서는 이러한 아쉬움마저 채워드리는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온전히 부응할 수 있는 더 생산적이고 성숙한 의회로 거듭날 것이라 약속드립니다.
이제 여름이 시작되는 6월입니다.
또한, 본격적인 영농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노동 인력 부족이나 농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농업인들에 대한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실천해 주시고 또한, 기상청은 올여름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은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다가올 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철저한 상황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279회 제1차 정례회는 2023 회계연도 결산을 승인하고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각종 안건 처리와 집행부를 대상으로 한 시정에 대한 질문 및 답변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결산은 예산의 사후적 감독 절차로서 예산집행에 대한 평가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또한, 내년도 예산 편성의 방향을 제시하여 김제시 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것입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의 세금이 목적에 맞게 제대로 집행되었는지 김제시 재정이 투명하게 운영되었는지 면밀히 심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집행부에서는 심사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이 내년도 예산 편성 및 시책에 반영되어 제도개선 등 바람직한 대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김제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2년여간 변함없이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사랑하는 김제시민 여러분과 뜻을 함께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의정 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신 정성주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제9대 전반기 임기 마지막까지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며 시민 여러분 곁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김형원
이상으로 제279회 김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