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본회의장

의사담당 안상일
의사담당 안상일입니다.
지금부터 제 73회 김제시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악)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하여 헌신 봉사하시다가 순직하신 의원에 대한 애도의 묵념이 있겠습니다.

(주 악)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문호용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문호용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곽인희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지방자치와 우리 김제시 의회에 지대한 관심으로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여러분!
한 해를 마무리 해야 할 시점에서 제 7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저는 먼저 바쁜 일정중에서도 새해 예산안 심사에 따른 자료 준비와 시정의 주요사업등을 점검해 보는 등, 시민과 함께 하는 의정활동에 모든 열과 성을 다 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2003년도 예산안 편성과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 등 시정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신 공무원 여러분께도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항상 우리 의회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과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정론 집필에 힘써 오신 언론인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 개회하는 정례회는 금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 하는 동시에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지방자치와 의회의 발전을 위하여 의회의 의원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매우 뜻깊은 회의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지난 3대 의회를 거쳐 오면서 선배, 동료 여러분의 열의있는 의정활동은 우리 의회를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게 했으며, 우리 시 행정은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행정과 민주적행정으로 전환하게 하는데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금년에도 총 8회에 걸친 임시회와 정례회를 개최하면서 33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51건을 처리하여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정비하였고, 5건의 청원과 진정서를 처리하므로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정을 감사하고 견재하는데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고 봅니다.
이렇듯 그동안의 의정활동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많이 있었습니다만, 미흡한 점이 없다고는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효울적인 의회를 운영해 나가기 위해서는 앞으로 동료의원 여러분의 더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지방의회 의원은 지역주민이 선출해 준데 대한 긍지와 지방자치 활성화를 통한 민주주의의 밑거름이 되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실현해 나가야 할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하며, 이를 실행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열리는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 감사와 새해 예산안 심의, 그리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비롯한 각종 조례안과 안건들을 처리하게 됩니다.
특히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기능중에 가장 중요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는 단편적이고 실무적인 사항의 지적도 필요하겠지만, 그보다는 보다 종합적이고 정책적인 안목을 가지고 시정 전반을 살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나아가 시민에게 유익하고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많은 대안을 제시하여 창의적이고미래지향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2003년도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도 진정으로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중점을 두고 낭비성 예산이 없는지를 꼼꼼이 챙겨 주시고, 금년 상반기에 실시한 결산심사에서 발생한 재정운영에 대한 제반 문제점을 반추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예산편성 과정에 얼마나 반영되었는지 점검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시정질문의 기회를 통하여 시정의 추진사항 및 궁금증을 해소함과 아울러 훌륭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므로서 수준 높은 시정질문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여 주시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도 의원 여러분의 질문이 시민들의 뜻임을 깊이 인식하시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이번 정례회에 임해 주셔서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공무원상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동료의원 여러분을 비롯하여 이 자리에 장시간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가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안상일
이상으로 제 73회 김제시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