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본회의장

○의사담당 국형호
의사담당 국형호입니다.
지금부터 제203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전주곡에 맞추어 1절만 부르시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나병문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나병문
존경하는 김제 시민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 건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신 이건식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지난주에 절기상 찬이슬이 맺힌다는 한로(寒露)가 지났습니다.
이제 지평선 들녘에서는 가을걷이로 인하여 농가들의 손길이 한창 분주하게 움직일 때 인거 같습니다.
그동안 우리 김제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변함없는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시정발전과 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오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된 제18회 김제 지평선축제는 연일 비가 계속된 짓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인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으며 특히 1,833명이 참여한 벽골제쌍룡 횃불 퍼레이드와 벽골제 야행(夜行) 등 낮에는 물론 밤에도 굵직하고 체험과 참여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과 축제 전문가들을 깜짝 놀라게 할 만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지평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김제 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 최초의 5년 연속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연말 평가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전국의 산하가 만산홍엽(滿山紅葉)으로 물들고 농촌은 한 해 농사를 수확하는 시기로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집중오후나 태풍 같은 자연재해가 없어 4년 연속 대풍이 예상되지만 농지면적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쌀 수확량의 증가와 밥쌀용 쌀 수입, 정부 비축미곡 재고량 증가 등으로 인한 쌀 값 하락 요인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농민들은 추수를 앞둔 논을 갈아엎는 등 어느 해 보다도 시름이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농산물 가격 안정과 판로 확보는 물론 장기적인 측면에서 대체작물 개발 등 경쟁력 있는 농업으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하여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20일까지 이어질 제203회 임시회는 2016년도 중점 사업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확인하는 중요사업장 현장방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조례안 등 많은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안건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심도 있는 심사와 검토로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주시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의원님들이 심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심사자료 준비에 철저를 기하여 의회와 집행부 모두가 내실 있는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번 임시회가 끝나면 올해도 두 달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주요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 바쁜 일정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앞으로의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와 연초에 계획했던 모든 사업들이 연내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기를 당부 드리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국형호
이상으로 제203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