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본회의장

○의사담당 국형호
의사담당 국형호입니다.
지금부터 제214회 김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전주곡에 맞추어 1절만 부르시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나병문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나병문
존경하는 김제 시민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건식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희망으로 시작했던 정유년도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금년 한해를 정리하고 다가오는 무술년 새해의 계획을 잘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며 우리 시의회의 가장 중요한 의사일정인 제214회 제2차 정례회를 개의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려서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으로 김제시의회를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의회를 위해 시민들의 애환이 있는 곳이면 마다 않고 달려가 시민들과 함께하며 의정활동에 열과 성을 다하여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심심한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또한 새만금 중심도시로서의 위상 제고는 물론 시정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최우선으로 한 해 동안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신 이건식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김제 시민 여러분!
2017년을 돌이켜보면 트럼프 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과 국내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 조치, 북한의 핵실험 및 지속적인 미사일 발사로 인한 미국․일본의 강경 대응 등 국내외적으로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지난해 촛불민심으로 인한 탄핵소추 및 헌재의 대통령 탄핵 결정 등 헌정사상 초유의 행정수반 공백의 역경을 슬기롭게 대처해온 우리 국민들의 성숙된 의식과 역량 결집으로 세계 속에 대한민국의 국가 위상을 한 단계 발전시킨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올 한해 우리 김제시도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AI 발생으로 인한 축산 농가의 피해가 심각하였으며 봄철 가뭄 등 녹록치 않은 영농여건 속에서도 풍년을 이루어냈습니다.
또한 전국 최초 5년 연속 대표축제인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우리나라의 미래 종자산업을 선도하고 이끌어갈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 개최, 오랜 숙원사업인 김제육교 재가설을 위한 국비 확보 등 우리 시민들은 물론 정치권, 집행부 공직자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결집하여 이루어낸 값진 선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30일간 이어지는 제214회 제2차 정례회는 올 한해의 시정을 계획대로 마무리 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을 새롭게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의사일정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의 심사는 우리 시의회가 시민들로부터 부여받은 중요한 의무인 만큼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특히 2018년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는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우리시의 여건을 감안하여 시민들의 행정수요가 많은 시급한 부분을 최우선적으로 챙겨주시기 바라며, 사업예산에 대해서는 사업의 타당성을 철저히 따져 효율적이며 합리적인 사업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신중하고 심도 있는 심사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의원님들의 지적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에 대하여는 시민의 입장에서 재검토하여 내년도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땀을 흘리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는 뜻의 무한부득(無汗不得)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김제시의 보다 나은 미래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지향하기 위해서는 집행부 공무원들의 피와 땀이 함께 해야만 얻을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동안 축적한 행정의 노하우와 새로운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패러다임으로 우리시의 새로운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합심하여 앞으로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제 2017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라며 더불어 내년도 주요사업들도 꼼꼼히 챙겨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김제 시민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올 겨울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예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하나 가끔씩 많은 눈이 내리고 한파도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겨울철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과 연말연시가 머지않았습니다.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절실한 때이오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시길 당부 드리며 시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국형호
이상으로 제214회 김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