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본회의장

○의사팀장 장경재
의사팀장 장경재입니다.
지금부터 제248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전주곡에 맞추어 1절만 부르시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영자(가선거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영자(가선거구)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제시민 여러분!
박준배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만물이 소생하는 약동의 계절을 맞이하며 제248회 임시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벌써 우수와 경칩이 지나고 이틀 후면 절기상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춘분입니다.
겨우내 딱딱하게 굳어 있던 땅에서는 연둣빛 작은 생명이 움을 틔우기 시작했습니다.
봄이 한창이지만 우리는 여전히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사태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모두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고 있지만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난 봄꽃처럼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기를 소망합니다.
언젠가 지역경제와 우리 시민들의 살림살이 또한 활짝 피어날 거라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의 조치로 많은 피로감을 느끼고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코로나19의 여파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를 믿고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연대와 협력만이 이 시국을 헤쳐나갈 대안입니다.
지금 코로나19의 기세를 꺾지 못하면 돌이킬 수 없는 재유행의 길로 들어설 상황인 만큼 조금만 더 인내하며 전례없는 재난을 함께 이겨내어 주십시오.
우리가 맞이한 봄이 진정한 희망의 봄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내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업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길고 긴 불황과 침체의 늪을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다행인 일이지만 여전히 관내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그 피해를 온몸으로 떠받히고 있습니다.
중앙정부의 지원과 별개로 지방정부 차원에서 골목상권 회복과 서민경제 보호에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할 이유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시의회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관내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소상공인과 상생하며 지역상권을 살리려는 자발적 착한 소비 운동입니다.
시민 여러분과 관내 주요기업에서도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시작하는 임시회에서는 민생 관련 각종 현안과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의 삶을 고려하여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임시회에 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추경예산 심사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주시고 집행부에서는 예산의 분배와 실행에 더욱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덧붙여 현재 국회에서 심의 중인 4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농어민이 소외될 수 있음을 분명히 인지하셔서 관련대책 강구와 함께 후속 지원책 마련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우리 시의회에서도 특별히 신경써서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상유이말” 연못이 말랐지만 물고기들은 바닥이 드러난 곳에서 서로 몸을 적셔 죽지않고 살았다는 고사성어입니다.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일 것입니다.
서로가 협력하며 노력한다면 차가운 겨울이 가고 봄이 우리를 찾아오듯이 좋은 날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여전히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길고 어두운 터널 끝에 밝은 빛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올해는 백신과 치료제라는 강력한 무기를 바탕으로 코로나를 물리치고 마스크를 벗어 던지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여러분께서 하시는 모든 일에 행운과 번영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장경재
이상으로 제248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