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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담당 최기윤
의사담당 최기윤입니다.
지금부터 제50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맞추어 1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 선열 및 호국 영령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하여 헌신봉사하시다 순직하신 의원에 대한 애도의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재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재희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 하신 곽인희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줄 2000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새해에는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성취되시길 바라며 시민 모두가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만복과 무한한 행복이 가득 넘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지난 한해동안 우리 김제시의회는 시민여러분들의 진심어린 격려와 지도 편달에 힘입어 의원으로서 맡은바 의무와 책임을 다해 지역개발과 시민생활에 불편한 부분들을 개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보다 발전되고 성숙된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김제시의회의 발전을 위해 평소 협조해 주시고 도와주신 시민여러분들께 모든 의원님과 더불어 깊이 감사드리며, 새천년을 맞아 우리 의회는 구태의연한 사고를 과감히 탈피해서 더욱 적극적인 자세와 전문화된 지식으로 민의를 수렴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항상 시민을 대변하고 시민에게 이익을 주는 의회로 거듭 나겠습니다.
오늘 여러분을 모시고 금년 들어 처음으로 제50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2000년도 시정설계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집행부로부터 보고를 받고 내실있는 시정운영이 추진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회의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한해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 곽인희 시장을 정점으로 전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계획된 시정업무가 착실하게 추진되어 많은 부분에서 좋은 결실을 가져온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제 시작된 2000년과 함께 우리 모두는 새로운 마음으로 금년도에 계획된 각종 업무에 대하여 충분한 검토분석을 통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이루어져 작년 못지않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우리 다함께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특히, 요촌상설시장, 전주권 신공항문제, 만경강 생태공원 조성문제 등은 시민의 생계와 직결되는 사항이어서 많은 시민들이 관심과 우려를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같은 문제들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의 각별한 관심으로 시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금년도 의회 운영계획은 계획된 시정업무가 모든 분야에서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원내외 활동을 적절하게 조화시켜 시민의 생활민원과 숙원사업에 대해서는현지방문 조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여 그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그때 그때 집행부에 대안을 제시하여 조기에 시정 조치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또한 21세기는 정보와 문화 그리고 지식기반의 사회가 펼쳐질 것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의원도 그동안의 경험과 부단한 노력으로 전문성을 키움으로써 올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실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연구 노력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우리 앞에 펼쳐진 21세기 새시대는 우리에게 새로운 의식과 변화된 실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현실앞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낙후된 우리고장 김제를 서해안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21세기 풍요롭고 살맛나는 고장으로 개발하여야 할 중차대한 시점에 서 있습니다.
우리 앞에 산적한 현안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서해안 시대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주어진 업무만 수동적으로 처리하는 자세를 버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개발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을 수행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자원과 지역여건을 충분히 활용하여 시민 모두가 지역개발을 위하여 매진할 때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 맡은바 직분에 최선을 다하여 금년 연말에는 열심히 일했던 보람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다시한번 새해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최기윤
이상으로 제50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