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본회의장

○의사담당 김형원
의사팀장 김형원입니다.
지금부터 제257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하 의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생략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영자(가선거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영자(가선거구)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제시민 여러분!
박준배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만물이 소생하는 약동의 계절을 맞이하며 제257회 임시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지난 토요일이 우수(雨水)였습니다. “우수 경칩에 대동강 물이 풀린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우수는 내리던 눈은 그치고 비가 온다는 말 그대로 이제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을 맞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자연은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지만 우리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사태를 벗어나지 못하여 여전히 시린 겨울 속에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김제시민 여러분!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강력한 확산세를 보이며 일일 신규 확진자 숫자가 17만 명에 달하고 김제시 일일 확진자 숫자도 연일 세 자릿수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3월 중순에 일일 확진자 수가 최대 27만명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거센 확산세에 직면한 만큼 시민 여러분 모두가 공동체 의식을 더욱 확고히 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상생과 화합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또한 집행부에서도 보다 철저하고 각별한 대처로 예방과 방역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우리 김제시의회도 코로나 위기극복과 경제회복을 위해 지역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대안을 제시하며 김제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모든 힘과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오는 28일까지 5일간 운영되는 제257회 임시회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조례안 등 주요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상정된 조례안 등이 행정의 집행기준과 절차를 규정하는 만큼 전반적인 자료수집 등을 통해 불합리한 부분 및 보완할 점 등은 없는지 면밀하게 검토하여 주시기 바라며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의원님들의 지적사항을 적극 검토하시고 시정운영에 반영하여 이번 임시회가 의회와 집행부 모두에게 내실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매경한고(梅經寒苦)라는 말이 있습니다. “매화는 추운 겨울의 고통을 겪고 맑은 향기를 낸다.”는 말로 현재의 고난을 이겨내고 뜻한 바를 이뤄낸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 사태 등 나라 안팎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우리 김제시의회와 집행부의 상호 견제 및 협력의 조화로운 관계 속에서 김제시 발전이라는 하나된 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우리 시가 더욱 성장할 것이며 시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강화하여 사고가 미연에 방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환절기인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라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김형원
이상으로 제257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