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본회의장

○의사팀장 김형원
의사팀장 김형원입니다.
지금부터 제262회 김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하 의례는 생략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영자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영자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제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정성주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지내고 제262회 제1차 정례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폭염과 태풍 속에서도 시민의 생활현장을 발로 뛰면서 행동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에도 시민생활 안정과 불편 해소를 위한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해준 정성주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를 드립니다.
유독 무덥던 올여름 폭염이 한풀 꺾이면서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오곡백과가 풍성하게 익어가는 풍요의 계절을 맞아 수확을 앞둔 설렘으로 가득해야할 농민들의 마음은 쌀값 폭락으로 인해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 해의 땀과 노력의 결실을 맺는 계절에 생산비 폭등과 쌀값 폭락이라는 이중고를 겪는 농민들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농업 문제는 비단 농민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농산물이 제값을 받아야 우리 시민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김제시의회는 지난 7일 쌀 산업 위기를 다함께 극복하고자 일상회복지원금 기부를 통해 우리지역 쌀을 구입하여 경로당 및 취약 계층에게 나눠드렸으며 지난 임시회에서는 김주택 의원님께서 대표 발의하신 『쌀값 폭락 방지 및 가격안정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여 정부에 대책을 수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습니다.
지친 농민들에게 희망이 될 일이라면 작은 일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세심히 살피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집행부 관계 공무원께서도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대책 등을 마련하여 농민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우리 속담에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못할 것 같은 일도 시작하면 마무리하게 된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 말과 함께 꼭 기억해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작심삼일’, ‘가다가 아니 가면 아니간만 못하다’라는 말입니다.
중도 포기를 의미하는 말들입니다.
2022년 첫해를 보며 다짐했던 일들과 계획했던 사업들을 돌아보며 진행하다 멈추지는 않았는지 또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것은 없는지 계획한 의도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봐주시기 바랍니다.
시작은 마무리가 되었을 때 빛이 나는 것입니다.
목표로 했던 일을 이루었을 때 비로소 그 사업이 끝이 났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미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2022년과 함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열리는 제262회 제1차 정례회에는 2021회계연도 결산승인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 처리와 집행부를 대상으로 한 시정 질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결산심사는 승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년도 예산 편성의 방향을 제시하고 건전한 재정 계획 수립의 발판이 되는 만큼 의원님들께서는 예산이 규정과 목적에 따라 정확하게 사용되었는지 면밀하게 심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심사가 요식행위로 끝나지 않고 제도개선 등 바람직한 대안 마련으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개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4월 7일부터 20일간 결산검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이정자 결산검사 대표위원과 결산검사 위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지난주에 발생한 태풍 힌남노는 전국 곳곳에 크고 작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다행히 우리 지역에는 큰 피해가 없지만 혹시라도 피해를 당하여 곤경에 처한 시민이 없는지 각별히 살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인 만큼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김형원
이상으로 제262회 김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