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본회의장

□ 의사계장 최광식
지금부터 제 12회 김제시 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정면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 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 시작!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여홍구 의장님의 개회가사 있겠습니다.

□ 의장 여홍구
존경하는 곽인희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개원이래 김제시 의회가 원만히 운영되는 것은 시민의 뜻을 한 것에 결집시키기 위해 노력하시는 집행부나 의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의 결과라 생각되어 이 자리를 빌어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과거의 중앙집권시대에는 권위주의, 무사안일주의 중앙위주의 획일적인 행정과 경제성장 위주의 정책시행으로 우리 사회는 경제성장에 걸 맞는 문화 발전을 이룩하지 못하여 남이야 어떻든 나만이 잘 살면 된다는 개인주의 사회풍토 속에 물질만능시대가 초래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극단적인 개인주의 사회풍토가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한국은행 폐지 때 유출사건 등, 크고 작은 사건들의 지속적인 발생은 우리 사회 전체의 구조적인 모순과 도덕성 결여 등, 건전한 정신문화가 이룩되지 못한 결과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제 민선 지방자치시대의 개막은 우리에게 자랑스러운 김제의 미래를 펼쳐 나아갈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제공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시민사회의 모든 제도와 규범들이 우리의 뜻으로 꽃 피우고 우리의 땀으로 열매를 맺게 됩니다. 따라서 모든 시책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결정되어야 하며, 선택된 사업은 시민의 참여 속에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그 결과가 어떻든 모든 책임은 우리의 몫이며, 그 어느 누구에게도 원망하거나, 비난할 수 없는 무한책임의 시대이며, 무한경쟁의 시대인 것입니다. 가장 늦었다고 생각될 때, 가장 빨리 성취할 수 있다는 격언과 같이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합심하여 노력하고 분발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영원한 낙오자가 되고 말 것입니다. 도약이 아니면 후회만 있을 뿐입니다.
이것은 엄연한 생존 경쟁이요, 자연이 법칙입니다.
친애하는 공직자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의 책임과 역할은 한 층 더 커졌습니다.
내 자신부터 개혁한다는 굳은 결의로 시민을 위한 건전한 사고를 바탕으로 맡은 바 직무에 대한 전문성 배양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직무에 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특히 이번 답변의 건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하였습니다.
관계 실, 과 소장께서는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여 주신 자료에 의거, 자세한 업무보고에 임하여 주시고,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 여기 충실히 준비하여 가급적 보충질의가 없도록 간단하면서도 명확한 답변이 되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아무쪼록 이번 회기는 2개 김제시 의회 개원 이후, 우리 의원으로서는 시정 파악에 가장 중요한 계기이므로, 업무 보고를 하는 집행부 측이나, 보고를 듣는 의원 모두가 그 어느 때보다도 심도 있고 내실 있는 보고는 물론, 청취하는 의원께서도 진지한 모습으로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부터 6일간의 회기동안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더욱 보람과 성과 있는 회기가 되어 주시기 당부 드리며, 간단하게나마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