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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담당 최기윤
의사담당 최기윤입니다.
지금부터 제58회 김제시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 주 악 )
“바 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 선열 및 호국 영령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하여 헌신 봉사하시다 순직하신 의원에 대한 애도의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동묵념 ”
( 주 악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재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재희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곽인희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꿈과 희망에 부풀었던 2000년 한해도 어느덧 마무리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먼저 한해동안 열과 성을 다해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오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들에게 심심한 경의의 말씀을 드리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오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달 13일간에 걸쳐서 2001년도 업무계획과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던 제57회 임시회에서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의 협조로 원만하게 마쳤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각종 금융사고나 계속되는 대기업의 도산, 농가부채 탕감 요구 등으로 복합적인 경기불안 요소가 함께 어우러져 또 다시 경제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빈부의 격차의 골이 날로 심해져서 서민생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이 때에 내년도 시정운영 계획을 깊이 생각해 보는중요하고도 의미있는 회기였다고 생각합니다.
2000년도를 마감하는 정례회를 맞이하여 금년 한해를 뒤돌아보면 후반기 원구성을 하고 8회에 걸쳐 임시회 및 정례회를 개최하여 85건의 조례안 및 일반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15건의 청원서 및 진정서를 처리하였습니다.
또한 각종 연찬회 및 견학을 통하여 의원으로서 갖추어야할 소양을 쌓아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항상 주민의 뜻과 작은 목소리 하나 하나까지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여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왔습니다만, 시민 여러분께서 생각 하시기에는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시시비비를 가리시어 아낌없는 격려와 질책을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개최되는 정례회는 지난 한해 동안의 시정과 의정을 총 결산해 보고 새로운 1년의 계획을 미리 점검해보는 중요한 회기로 2001년도 예산안 심사와 2000년도 행정사무감사 그리고 시정질문 및 조례안 심사와 기타 안건 등의 처리를 위하여 활동하게 됩니다.
내년도 예산안에 있어서는 요즘 대기업들이 도산하고 있는 것은 많은 설비투자와 무리한 사업확장 등 치밀한 계획성 없이 운영해온 결과에 있다고 봅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어느 것이 더 중요하고 무엇을 먼저 해야 할 것인가를 보다 넓고 깊은 안목으로 꼼꼼하게 심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기능 중에 가장 중요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는 단편적이고 실무적인 잘못을 가려내는 것보다는 종합적이고 정책적인 안목을 가지고 살피시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많은 대안을 제시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시정질문에 있어서는 그간에 수립한 자료와 현장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토대로 시민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속 시원히 알릴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며, 시민의 의견이 올바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주셔야하겠습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능동적인 의회 대응자세로 임하셔서 알찬 정례회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 정례회를 통하여 김제시의 좌표를 올바로 설정하고 이를 향해 우리 모두의 지혜와 노력을 하나로 결집하여 풍요롭고 희망찬 김제건설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여러모로 바쁜 시기에 임시회에 바로 이어서 개최되는 정례회가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속에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생산적인 회기운영이 될 수 있도록 거듭 부탁 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리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최기윤
이상으로 제58회 김제시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