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본회의장

○의사담당 국형호
의사담당 국형호입니다.
지금부터 제205회 김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전주곡에 맞추어 1절만 부르시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나병문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나병문
존경하는 김제 시민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건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이건식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꿈과 희망을 품고 시작했던 병신년(丙申年)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정유년(丁酉年) 새 해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에 제205회 제2차 정례회를 개의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올 한해도 김제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사랑과 아낌없는 성원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시민의 생각이 김제시의회의 생각”이라는 믿음으로 시민과 함께 행복한 김제를 만들기 위해 올 한 해 동안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을 수행해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새만금의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 하고 시정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김제 시민 여러분!
작금의 우리나라는 ‘최순실 게이트’라는 국정을 농단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인하여 각계각층에서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12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서울 광화문광장 등 전국에서 열렸습니다.
이러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가계부채 증가와 계속되는 경기 위축 여파 등으로 서민들 삶의 여건은 더욱 어려워져 경제적 양극화는 더욱 심해지고 있고 4년 연속 대풍으로 인한 쌀 생산량 증가와 쌀 수입개방으로 인한 공급 과잉 등으로 쌀 가격은 21년 만에 최저 가격으로 폭락하여 우리 농민들의 시름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에게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결연한 각오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착실한 준비, 그리고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협력적 자세가 그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0일간 이어질 제205회 제2차 정례회에는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6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2017년 본 예산안 심사, 시정 질문 및 답변 등 올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일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의 중요한 기능 중의 하나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중요 의사일정 중의 하나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자료수집과 분석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대안과 방향을 제시해 주시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의원님들의 지적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숙고하고 면밀히 검토하여 시정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또한,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는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우리시의 여건을 감안해 시민들의 복지분야 예산을 우선적으로 챙겨주시고 사업분야 예산은 사업의 타당성을 철저히 따져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심도 있는 심사를 부탁드립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노적성해(露積成海)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방울의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뜻으로 작고 사소한 힘도 뜻이 모일 때 큰일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특히, 근래 상황같이 어려운 일을 이겨낼 때는 반목과 갈등보다는 서로 마음과 힘을 하나로 합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이제 2016년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고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도 올해 계획했던 의정활동 목표가 달성되고 있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김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및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고 연말연시가 다가옵니다.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절실한 시기이오니 다시 한 번 살펴봐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올 한 해 동안 김제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정적으로 시정을 펼치신 이건식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보여주신 의원 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제 시민과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국형호
이상으로 제205회 김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